요즘 립 메이크업은 확실히 매트보다 탱글한 광이 대세라서 제 파우치도 하나둘씩 글로우 립으로 바뀌고 있어요. 그러다 궁금해서 데려온 게 바로 3CE 구미 라인의 말랑구미틴트 느낌을 내주는 구미 오일 텍스처 립이에요. 특히 웜톤용 멜팅구미랑 쿨톤용 모브젤리는 온라인에서 후기마다 찬양이 많아서 직접 써보고 싶더라고요. 쓰리씨이 특유의 색조 감성이랑 맑은 광이 잘 섞인 제품이라 퍼스널 컬러별 데일리 틴트 찾는 분들께 도움 될 것 같아요.
말랑구미틴트 같던 텍스처와 패키지 첫인상
제가 사용한 건 3CE 구미 오일틴트이고 4g 사이즈예요. 실제로 보면 패키지가 쓰리씨이 특유의 삼각형 튜브라서 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 음료 같은 느낌이에요. 뚜껑을 열면 사선으로 컷팅된 어플리케이터가 나오는데, 입술 굴곡을 따라 쓱 밀면 말랑구미틴트 바르는 것처럼 젤리 막이 입술에 얇게 깔려요. 처음 올렸을 때는 촉촉한 오일 느낌인데 10초 정도 지나면 끈적임은 줄고 투명한 젤리 광이 올라오거든요. 오일틴트인데 답답한 막이 안 느껴져서 마스크 끼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웜톤용 말랑구미틴트, 멜팅구미 실제 발색
멜팅구미는 소프트 코랄 톤이라 봄웜 분들한테 특히 잘 어울릴 색이에요. 손등에 한 번 발랐을 땐 살구 코랄 느낌인데, 입술에 올리면 피부 톤에 따라 더 누디하게 녹아들어요. 제 입술은 본래 색이 좀 붉은 편인데, 한 번 얇게 바르면 혈색만 싹 올려주는 말랑구미틴트 느낌으로 연출돼서 민낯에도 부담 없었어요. 두 번 레이어링하면 코랄이 확 살아나서 화사한 메이크업에 잘 어울리고요. 각질 위에 올렸을 때 유분만 도는 오일틴트도 많은데, 이건 잔주름 사이사이에 촘촘하게 채워져서 입술이 더 통통해 보였어요. 웜톤 데일리 립 찾는 분들께 멜팅구미 컬러는 꽤 실용적인 선택 같습니다.
쿨톤용 모브젤리, 맑은 포도 시럽 같은 오일틴트
모브젤리는 이름처럼 뮤트한 포도 시럽 같은 모브 컬러예요. 톤이 많이 어둡지 않고 살짝 우윳빛이 섞인 느낌이라 쿨톤 분들이 데일리로 쓰기 편한 말랑구미틴트 계열이에요. 한 번 바르면 살짝 보랏빛 도는 로즈핑크로 표현되고, 두세 번 덧바르면 포도 젤리처럼 존재감 있는 모브 컬러로 바뀌어요. 쿨톤뿐 아니라 겨울 쿨인데 살짝 웜 메이크업 섞어 하는 분들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시간이 지나도 컬러가 탁해지지 않고 처음 발색 그대로 맑게 남아서 저처럼 다크닝에 예민한 분들께 쓰리씨이 구미 라인이 꽤 만족스러울 거예요.
전체적으로 말랑구미틴트 같은 쫀득한 광이지만 끈적임이 적고, 착색도 아주 진하게 남는 타입은 아니라서 수정 메이크업하기도 편했습니다. 웜톤이라면 멜팅구미, 쿨톤이라면 모브젤리 먼저 테스트해 보시면 실패 확률이 적을 것 같아요. 촉촉한 글로우 립을 찾고 있는데 오일틴트 특유의 무거움이 싫으셨던 분들께는 가볍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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