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친구를 만나 수원 행궁동으로 데이트를 잡으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수원 맛집 몽상가옥을 선택했어요. 행리단길 걷다가 옛 가정집 같은 레트로 외관이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당일 예약이 안 된다고 해서 웨이팅 걱정을 했는데, 마침 저녁 오픈 시간대라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가서 더 설렜습니다. 요즘 수원 맛집들 대부분 북적이는데, 숨은 곳을 먼저 찾아낸 느낌이라 괜히 뿌듯했어요.
레트로 감성 가정집 수원 맛집 분위기
몽상가옥은 붉은 벽돌집을 그대로 살린 1층 레스토랑이라, 문 열고 들어가면 진짜 동네 친구 집에 놀러 온 기분이 들어요. 내부는 조명도 너무 밝지 않고, 벽 시계나 작은 소품들이 옛날 집 느낌이라 편안했네요. 좌석이 많지 않아서 시끄럽지 않고 대화하기 좋아서 행궁동데이트 코스로도 딱입니다. 위치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32번길 13-8, 수원화성 돌다가 행리단길로 슬슬 걸어 내려오면 금방이라 다른 수원 맛집 코스랑 묶기도 좋았어요.
시그니처 UFO 비프 웰링턴 한 접시 클리어
이 집을 고른 이유는 단 하나, UFO 비프 웰링턴 때문이었어요. 메뉴판에도 시그니처로 크게 적혀 있고, 가격은 19,000원입니다. 소갈빗살과 돼지고기를 섞은 떡갈비를 두툼하게 감싸서 동그란 페이스트리로 구워내는데, 칼로 자르면 바삭한 겉과 촉촉한 속이 확실히 대비돼요. 한 입 먹자마자 고기 육즙이 꽤 풍부해서 놀랐고, 버섯크림 소스랑 바닥에 깔린 소스를 듬뿍 찍어 야채랑 같이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계속 들어가네요. 수원 맛집 중에서도 메인 하나로 기억에 남을 만한 맛이었어요.
리조또와 함께 먹으니 더 빛나는 행리단길 맛집
메인은 UFO 비프 웰링턴으로 정해두고, 곁들일 메뉴로 토마토 게살 리조또를 골랐어요. 가격은 14,000원이고, 살짝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게살이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고기 요리랑 궁합이 좋더라고요. 웰링턴이 풍부하고 버터 향이 강한 편이라, 이 리조또랑 같이 먹으니 입이 리셋되는 느낌이었어요. 주문은 테이블오더라 편했고, 물도 델몬트 병에 보리차가 나와서 자잘한 센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행궁동 맛집 중에서 이렇게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 쓴 곳이 많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들었네요. 영업시간은 점심부터 저녁까지 운영하고, 저녁 피크 전에 5시 반쯤 들어가니 웨이팅 없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주말 늦은 시간에는 이미 웨이팅 맛집으로 자리 잡은 곳이라 조금 일찍 가는 걸 추천할 만한 수원 맛집입니다.
전체적으로 음식과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웠고, 행리단길 맛집 중에서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라 재방문 의사 있어요. 다음에는 행궁동데이트로 가서 UFO 비프 웰링턴에 다른 파스타까지 같이 먹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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