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 조용한 동네에 사람 북적이는 카페가 있어 궁금해졌어요. 검색해 보니 영주 링고하우스 카페라는 이름이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시골 마을 사이로 차들이 하나둘 세워져 있고, 젊은 분들이 삼삼오오 들어가는 모습이 신기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첫인상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영주 링고하우스 카페 외관과 기본 정보
영주 링고하우스 카페는 영주시 봉현면 테라피로 281번길 5-2에 있어요. 월, 금, 토, 일은 10시부터 18시 30분까지 문을 열고, 화·수·목은 정기 휴무라 참고하셔야 해요. 단층 주택 같은 외관에 박공지붕이 포인트인데, 마을 풍경이랑 잘 어울려서 멀리서 봐도 눈에 띄어요. 주차는 바로 앞 마을회관 쪽과 아래 식당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제가 간 주말 오후에는 웨이팅까지는 아니지만 자리가 금방금방 차는 분위기였어요. 그래도 회전이 빨라서 1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어요.
아늑한 내부와 귀여운 소품, 젊은 손님들 북적
문을 열자마자 따뜻한 조명과 우드 톤 인테리어가 확 들어와서, 누군가 집에 초대해 준 느낌이었어요. 벽면을 따라 바 좌석이 있고 가운데에는 2~4인 테이블이 넉넉하게 놓여 있는데, 자리 간격이 꽤 여유 있어서 시끄럽지 않아요. 혼자 왔어도 부담 없을 것 같은 구조였어요. 한쪽에는 물과 컵, 빨대가 셀프로 정리돼 있고, 다른 쪽에는 굿즈 선반이 쫙 놓여 있는데 여기서 한참을 구경했어요. 키링, 헤어 슈슈, 곱창 머리끈, 작은 인형들까지 전부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크더라고요. 조용한 마을 카페라 한산할 줄 알았는데, 20~30대 손님들이 계속 들어와서 자리도 금방 채워지고 활기찬 분위기였어요.
시즌 메뉴와 디저트, 실제로 먹어본 솔직 후기
영주 링고하우스 카페 메뉴판을 보면 Ringo's Special이 따로 있어서 뭘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이 시작돼요. 저는 시그니처인 애플릴렉서랑 브라운 치즈 고구마라떼, 디저트로 두틸타케이크 컵 버전을 주문했어요. 애플릴렉서는 캐모마일 베이스에 영주 사과가 통째로 들어간 느낌이라 향부터 상큼해요. 첫 모금에는 사과 향이 톡 하고 올라오고, 뒤에 허브 향이 부드럽게 남아서 입안이 깔끔했어요. 브라운 치즈 고구마라떼는 고구마의 포근한 맛에 짭조름한 브라운 치즈가 살짝 더해져서 단데도 질리지 않는 조합이었어요. 따뜻하게 마셨더니 진짜 겨울 간식 먹는 기분이었어요.
두틸타케이크는 컵에 담겨 나와서 포크로 떠먹는 스타일인데, 위에는 초콜릿 크림이 듬뿍, 안에는 딸기와 가나슈, 바삭한 베이스가 층층이 들어 있었어요. 보기에는 조금 투박해 보이는데 한 숟갈 먹고 나서 바로 마음이 바뀌었어요. 부드러운 크림과 촉촉한 케이크, 상큼한 딸기가 한 번에 씹히면서 달지만 질리지 않는 묘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양도 적지 않아서 둘이 나눠 먹기 딱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영주 링고하우스 카페는 음료도, 디저트도 당이 확 올라오지만 속이 불편하지 않은 단맛이라 좋았어요.
조용한 동네 한가운데 이런 감성 가득한 공간이 있다는 게 신기했고, 생각보다 손님이 많아도 시끄럽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다음에 영주에 오면 브런치 메뉴랑 다른 시그니처도 꼭 먹어보고 싶어서 재방문 의사는 아주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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