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선선해지니까 저희 집 강아지가 다시 침대 위를 찾기 시작했어요. 문제는 침대가 생각보다 높아서, 매번 폴짝폴짝 뛰어오를 때마다 다리가 괜찮을까 살짝 긴장이 되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제가 안고 올려주면 되지 했는데, 자다 말고 내려달라고 낑낑거리면 잠도 깨고 허리도 아프고… 어느 날은 새벽에 세 번이나 들락날락하다가 결국 접이식 강아지 계단 고양지 2단 같은 제품을 하나 들여보기로 마음먹었어요.
접이식 2단 강아지 계단, 우리 집 침대에 딱이었어요
이번에 고른 건 접이식 강아지 계단 고양지 2단 타입이라, 기본은 두 칸짜리 계단이고 펼치면 길게 매트처럼 쓸 수 있는 구조예요. 우리 집 침대가 허벅지 정도 오는 높이인데, 2단으로 세워두면 마지막 턱이 딱 침대랑 비슷해서 강아지가 거의 걷듯이 올라가요. 아래 사진처럼 계단 모드일 때는 폭이 넓어서 작은 아이도 헛디디지 않고 천천히 오르내리더라고요.
더러워져도 물티슈로 쓱, 관리가 제일 편했어요
겉 커버가 인조 가죽 느낌이라 털이나 먼지가 붙어도 손으로 털어내기 쉽고, 발자국 묻어도 물티슈로 한번 쓱 닦으면 금방 깨끗해져요. 하루만 써도 금방 때 타는 색이라 걱정했는데, 접이식 강아지 계단 고양지 2단은 얼룩이 겉에만 살짝 맺혀서 청소가 훨씬 수월하네요. 집이 작다 보니 접이식 구조가 꼭 필요했는데, 반 접어서 벽에 세워두면 공간 차지도 거의 없어요. 바닥면도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어서 강아지가 뛰어올라가도 계단이 밀리지 않았고요.
펼치면 침대로 변신, 색상도 많아서 하나 더 사고 싶네요
이 제품이 재밌는 게, 계단을 펼치면 일자 매트처럼 변해서 낮잠용 작은 침대처럼 쓸 수 있어요. 접이식 강아지 계단 고양지 2단 하나 두고, 낮에는 매트 모드로 펼쳐두면 거실에서 꿀잠 자고, 밤에는 다시 세워서 침대로 올라오는 계단으로 쓰고 있어요. 일일이 안고 올려주고 내려주는 일이 거의 사라져서 제 생활이 훨씬 편해졌고, 강아지도 눈치 안 보고 오르내려서 더 자유로워 보이네요. 색상도 베이지, 핑크 같은 톤이 여러 가지라 인테리어랑 맞춰 고르기 좋고, 저는 베이지로 샀는데 보는 내내 다른 색으로 큰 사이즈 하나 더 들여서 소파 앞에도 두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나요.
써보니 대단한 기능이 있는 제품은 아닌데도, 강아지가 혼자 힘으로 침대를 오르내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집안 분위기가 한결 편해졌어요. 솔직히 말하면 왜 이제서야 접이식 강아지 계단 고양지 2단을 샀나 싶고, 색상만 잘 고르면 하나 더 들여도 아깝지 않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만족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