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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슬로우라이프 욱수

슬로우라이프 욱수

요즘 주말마다 시끄러운 도심 대신 조용한 곳을 찾게 되는데, 친구가 꼭 가보라고 추천해준 곳이 바로 슬로우라이프 욱수였어요. 예전에 범어동에 있을 때 좋아하던 카페라 익숙한 이름이라 더 끌렸습니다. 마운틴뷰에 브런치까지 괜찮다고 해서 대구 브런치 카페 중에선 기대를 꽤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훨씬 넓고 여유로워서 입구에서부터 기분이 한결 편안해졌어요.

슬로우라이프 욱수 위치와 영업시간, 주차 팁

슬로우라이프 욱수는 대구 수성구 욱수길 64, 덕원중학교 쪽으로 쭉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시지 브런치카페예요. 매일 9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고 라스트오더는 21시 30분, 브런치는 15시 30분까지만 주문 가능하니 브런치는 점심 전에 방문하는 게 안전하겠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어서 시간 맞추기 편했어요. 전용 주차장은 없고 바로 앞 욱수골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거리가 가까워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건물은 약간 피라미드처럼 생긴 아이보리 톤이라 멀리서도 딱 눈에 들어와요.

층별 분위기와 가든, 루프탑이 주는 여유

슬로우라이프 욱수는 1·2층, 루프탑, 그리고 실내 가든까지 있어서 대형 대구 브런치 카페 느낌이 확 납니다. 1층은 통유리창으로 산이 딱 보이는 뷰라 제일 북적였고, 햇빛이 잘 들어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2층은 조금 더 잔잔한 분위기라 대화하기 편했고, 작은 테라스에서 가든 뷰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3층 루프탑은 노키즈존이라 훨씬 조용한데, 계단이 가파른 편이라 안내문에도 계속 적혀 있더라고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실내 가든이었어요. 온실처럼 따뜻한 공기랑 물 흐르는 소리, 곳곳에 놓인 벤치 덕분에 대구 수성구 브런치카페 중에서도 힐링 맛집 느낌이 강했습니다.

브런치와 커피, 실제로 먹어본 메뉴 후기

슬로우라이프 욱수는 브런치 메뉴가 꽤 유명해서 순두부 샥슈카와 모듬버섯샌드위치를 주문했어요. 둘 다 빵이 같이 나와서 한 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순두부 샥슈카는 토마토 베이스에 약간 매콤한 맛이 돌고, 순두부가 부드럽게 풀어져서 속이 편했어요. 빵을 찍어 먹으니 소스가 또렷하게 느껴져서 아침 겸 점심으로 딱이었습니다. 모듬버섯샌드위치는 버섯 향이 진하고 양파, 치즈가 적당히 어울려서 담백한 편이었고요. 음료는 따뜻한 라테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골랐는데, 산을 보면서 마시는 라테 한 모금이 생각보다 여운이 남았어요. 디저트는 쪽파 베이컨 크림치즈 미니식빵 세트를 나눠 먹었는데, 짭짤한 크림치즈와 부드러운 식빵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려서 다음에 가면 또 시킬 것 같네요.

슬로우라이프 욱수는 사람은 많았지만 자리 구성이 다양해서 번잡하기보단 살아 있는 느낌이었고, 가든이 있어서 잠깐씩 자리에서 벗어나 산책하듯 돌아다니기 좋았어요. 대구 브런치 카페, 시지 브런치카페 찾는다면 뷰와 공간, 브런치 모두 균형이 좋아서 계절 바뀔 때마다 한 번씩은 다시 들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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