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치킨 앱만 켜놓고 20분을 고민했어요. 원래는 달달한 게 땡겨서 쏘이갈릭킹 허니를 골랐거든요. 그런데 막상 한 조각 먹어보니 허니 느낌이 전혀 안 나는 거예요. 처음엔 스윗 갈릭 소스가 달아서 허니인가 보다 했는데, 검색해 보니까 오리지널도 소스는 똑같이 준다는 말을 보고 그제야 배달 실수였구나 싶었습니다. 이미 확인하느라 시간은 꽤 지나 있었고, 요즘 단 것도 줄여야겠다 싶어 그냥 받은 대로 먹어 보기로 했어요.
BHC 쏘이갈릭킹 첫인상과 구성
도착한 박스를 보니 BHC 특유의 노란 포장이 먼저 반겨줬어요. 허니를 주문했지만 실제로는 오리지널이 들어 있었던 셈이죠. 그래도 구성은 똑같이 스윗 갈릭 소스와 치킨무, 기본 뼈 치킨으로 알차게 들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기 전인데도 간장과 마늘 향이 은근히 올라와서, 허니는 아니어도 맛집리뷰 한 번 제대로 써보자는 마음이 다시 생겼네요.
바삭함 유지되는 간장 코팅, 맛 후기
뚜껑을 여니까 쏘이갈릭킹 특유의 진한 갈색 소스가 입혀진 모습이 보였어요. 일반 간장치킨처럼 소스에 푹 잠긴 느낌이 아니라, BHC 스타일답게 바삭한 튀김 위에 꾸덕한 양념이 얇게 발라져 있습니다. 허니는 아니지만 색감만 보면 충분히 식욕을 자극하더라고요.
첫 입은 닭다리로 시작했는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전형적인 BHC 식감이에요. 맛은 딱 쏘이갈릭킹 오리지널이라는 설명이 이해되는 간장 베이스에 은은한 마늘 풍미, 뒤에 살짝 매운 맛이 따라옵니다. 허니를 기대했다면 심심할 수도 있겠지만, 간장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만족할 만한 단짠 밸런스였어요. 치킨리뷰 쓰면서도 “이 정도면 실수로 잘못 온 것도 괜찮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스윗 갈릭 소스와 함께 먹을 때, 주의할 점
이번 메뉴에서 허니와 오리지널 모두 공통으로 주는 스윗 갈릭 소스가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겉보기엔 살짝 묽지만, 안에 잘게 다진 마늘이 보여서 기대가 됐습니다. 치킨 한 조각에 듬뿍 찍어 보니 기본 간장 양념 위에 마늘의 알싸함과 달큰함이 한 번 더 올라와요. 허니를 못 먹은 아쉬움은 여기서 조금 채워졌습니다.
다만 소스를 많이 찍으면 단맛과 마늘향이 꽤 강해져서, 단 걸 원래 잘 안 드시는 분들은 살짝만 찍어 드시는 게 좋겠어요. 양념 자체도 묵직한 편이라 늦은 밤에 혼자 한 마리를 다 비우면 조금 느끼할 수 있습니다. 저는 중간에 치킨무랑 콜라를 섞어 먹으니 훨씬 괜찮았어요. BHC 쏘이갈릭킹을 드실 분들은 허니와 오리지널 중 뭘 고르든, 스윗 갈릭 소스 양만 잘 조절하면 괜찮은 치킨리뷰 결과가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마리 거의 다 비우고 나니까 허니를 못 먹은 서운함보다, 오히려 단맛을 조금 줄인 게 오늘 컨디션에는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요즘 달달한 메뉴만 계속 먹다가 이렇게 오리지널 계열을 만나니,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면 배달 실수도 나쁘지 않았다 싶네요. BHC에서 다음에는 진짜 허니 버전으로 다시 주문해서, 두 가지를 나란히 비교해 보고 싶은 마음만 살짝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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