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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

복숭아 맛이 난다는 핑크 블루베리 묘목 식목일에 심기

복숭아 맛이 난다는 핑크 블루베리 묘목 식목일에 심기

식목일 아침, 창밖 보니까 햇살이 진짜 봄이더라고요. 그래서 벼르고 벼르던 핑크 블루베리 묘목 심기를 오늘로 딱 정했어요. 이름부터 복숭아맛 난다길래 얼마나 궁금했는지 몰라요. 파란 블루베리가 아니라 분홍이라니, 상상만 해도 귀엽죠 ㅎㅎ

베란다 한쪽 비워두고 작은 텃밭 존을 만들었어요. 오늘의 주인공은 물론 복숭아맛 난다는 핑크 블루베리. 흙은 피트모스랑 상토를 섞어서 준비했는데요, 블루베리 재배 처음이신 분들은 이 조합이 은근 중요하더라고요. 살짝 촉촉할 정도로만 물을 섞어 두니까 묘목 심기 하기 딱 좋았어요. 괜히 전문가 된 느낌이랄까요 ㅋㅋ

화분 바닥에 배수층 깔고 흙을 반쯤 채운 다음, 핑크 블루베리 뿌리를 살살 펴서 올렸어요. 그리고 흙을 더 채워 살짝 눌러주니 작은 분홍 나무 한 그루 완성. 여기까지가 1차 묘목 심기 끝. 물을 흠뻑 주면서 또 한 번 복숭아맛 상상 타임을 가졌어요. 설명서에 과실에서 복숭아향이 난다길래, 벌써 여름 저녁에 얼음 동동 띄운 요거트에 살짝 올려 먹는 그림까지 떠오르더라고요.

사진처럼 창가에 두니 햇빛도 잘 들어와서 식목일 추천 식물로 딱이다 싶었어요. 크기도 부담 없어서 베란다 블루베리 재배 입문용으로 괜찮겠죠. 무엇보다 복숭아맛 나는 분홍 열매라니, 아이랑 같이 키우면 과학 실험보다 더 신날 듯해요. 일반 블루베리보다 관상용 느낌도 있어서 창가 분위기가 확 살아나네요.

사실 오늘 하루 종일 상상한 건 단 하나였어요. 완전히 익은 열매를 톡 따서 한 입 베었을 때 퍼질 그 복숭아맛. 새콤한 첫맛 뒤에 달달한 복숭아맛이 남고, 마지막에는 은은한 블루베리 향이 따라오면 진짜 성공이겠죠. 식목일에 이렇게 작은 기대 하나 심어두니까, 올여름이 더 기다려져요. 나중에 정말 복숭아맛 제대로 나는지, 수확하면 또 후기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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