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듬뿍 올라간 멕시코음식 한 번 제대로 먹어보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올라아보 이수본점을 알게 됐어요. 이수맛집, 사당맛집 사이에서 멕시코음식 찾기가 은근 쉽지 않은데 사진 보자마자 바로 꽂혀서 주말 점심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갔던 날 아보카도 요리에 완전 반해서 며칠 뒤에 또 한 번 들를 정도로 마음에 들었어요.
이수맛집 올라아보 위치와 영업시간, 웨이팅 팁
올라아보 이수본점은 4호선, 7호선 이수역 9번 출구 쪽 이수자이 아파트 상가 1층에 있어요. 출구에서 바로 보이진 않고 맥도날드랑 스타벅스 건물 사이 골목 안쪽이라 초행이면 조금 헤맬 수 있는 이수맛집입니다. 평일은 11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주말은 12시에 열고 브레이크 없이 10시까지 한다고 안내받았어요. 라스트 오더는 9시 30분쯤이라 늦은 저녁도 가능하네요. 매장이 5~6팀 정도 들어가는 아담한 규모라 주말 점심 피크에는 웨이팅이 거의 필수인 총신대입구맛집 느낌이에요. 저는 1시쯤 도착해서 15분 정도 기다렸고, 두 번째 방문은 3시 반쯤 가니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2만 원당 1시간씩 주차 등록해줘서 사당맛집 치고는 주차 스트레스도 적었어요.
아보카도 그릴 파히타 세트와 샐러드, 남미음식의 조합
처음 방문 때는 이수맛집 대표 메뉴라는 아보카도 그릴 파히타 2인 세트에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를 추가했어요. 세트에는 음료 2잔이 포함이라 하나만 더 추가해 3명이서 나눴고, 사이드는 감자튀김이랑 나초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나초로 주문했습니다. 철판에 고기랑 새우, 야채가 불맛 나게 지글지글 구워져 나오고 위에 아보카도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는데, 비주얼부터 이미 멕시코음식, 남미음식 좋아하는 사람 취향 저격이에요. 또띠아, 치즈 소스, 사워크림, 살사소스, 할라피뇨가 같이 나오는데 소스랑 또띠아는 요청하면 무료 리필 가능하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아보카도가 진짜 부드럽고 꼬소해서 고기, 새우랑 같이 싸 먹으면 느끼함 없이 깔끔하게 넘어가요. 간이 세지 않아서 각자 소스 조합해서 자기 스타일로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네요. 연어 샐러드는 깍둑썰기 된 연어가 샐러드랑 섞어 먹기 딱 좋은 크기라 또띠아에 파히타랑 같이 넣어 먹어도 아주 잘 어울렸어요.
두 번째 방문, 아보카도 아메리카노와 나쵸, 퀘사디아까지
음식이 다 맛있다 싶어서 며칠 뒤에는 간단히 한 잔 하려고 다시 갔어요. 이수맛집 중에 이렇게 재방문 욕구 생기는 곳이 흔치 않은데, 여기엔 또 오게 되네요. 이번엔 4인 세트 B 구성으로 아보카도 그릴 파히타, 아보카도 치킨 퀘사디아, 아보카도 연어 포케, 나쵸 그란데에 음료 4잔을 골랐습니다. 기본 음료 대신 맥주로도 변경 가능하고, 저는 궁금해서 아보카도 아메리카노를 하나 시켜봤어요. 기름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진한 커피에 아보카도 특유의 고소한 맛이 살짝 깔려서 생각보다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치킨 퀘사디아는 살사와 할라피뇨가 적당히 들어가 있는데 과하지 않게 매콤해서 계속 손이 가요. 나쵸 그란데는 갓 튀긴 나초 위에 치즈, 칠리, 살사, 샐러드, 과카몰리가 가득 올라가 있어서 그냥 이것만 먹어도 한 끼 느낌이고요. 아보카도 연어 포케는 말 그대로 건강해지는 맛인데, 연어와 아보카도가 비율이 좋아서 남미음식 좋아하는 분들은 분명 만족할 조합이에요.
두 번 다녀와 보니 이수맛집, 총신대입구맛집, 사당맛집 사이에서 멕시코음식 생각날 때 제일 먼저 떠오를 가게가 됐어요. 아보카도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다음에는 타코랑 부리또도 먹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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