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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2 이슈 원인 분석

아르테미스2 이슈 원인 분석

달로 가는 사람 탄 우주선이 막판에 멈춰 섰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괜히 조마조마해지죠. 아르테미스2 임무도 그런 상황을 한 번 겪었어요. 거대한 로켓이 발사대를 떠날 준비를 다 했는데, 아주 작은 부품 하나 때문에 전부 다시 처음부터 점검해야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르테미스2 로켓에 무슨 일이 있었나

아르테미스2 로켓은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달 비행을 앞두고 꼼꼼한 점검을 받는 중이었어요. 그런데 상단 부분에 헬륨 가스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 발견됐습니다. 이 상단에는 RL-10이라는 엔진이 있고, 여기까지 헬륨이 흘러가야 연료 탱크 안 압력이 알맞게 유지돼요. 헬륨이 막히면 연료가 흔들리거나 빈틈이 생길 수 있어서, 발사를 강행하면 큰 위험이 생길 수 있죠. 그래서 관제실에서는 아르테미스2 상태를 보고 바로 발사 중단, 노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헬륨을 막아버린 숨은 주범, 분리 장치 문제

조사 결과 헬륨 흐름을 가로막은 건 퀵 디스커넥트라는 분리 장치에 들어 있는 밀봉 부품이었습니다. 이 장치는 발사 순간 로켓과 지상 설비를 순식간에 떼어내는 역할을 해요. 그런데 안에 있던 고무 같은 밀봉 부품이 제자리를 벗어나며 헬륨 통로를 좁혀 버린 거죠. 이 때문에 상단 단계 압력이 원하는 수준으로 올라가지 못했고, 아르테미스2 발사는 미뤄졌습니다. 지금 로켓은 조립 건물로 돌아가 이 장치를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시험을 하고 있어요. 동시에 여러 배터리와 산소 공급 라인도 함께 갈아 끼우며, 한 번 올라가면 오래 버틸 수 있도록 전체 건강검진을 다시 하는 중입니다.

왜 이렇게 예민하게 보는가, 아르테미스2 임무의 무게

아르테미스2는 사람을 다시 달 근처까지 보내는 시험 비행이라서 한 번의 작은 실수도 허용하기 어렵습니다. 네 명의 우주비행사가 오리온 우주선을 타고 약 열흘 동안 달 주변을 도는 동안, 통신과 산소 공급, 전력 시스템이 모두 문제 없이 돌아가야 해요. 이 임무가 잘 끝나야 이후 아르테미스3 같은 실제 달 착륙 계획도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또 이번 로켓에는 우리나라 큐브위성 K-RadCube도 함께 실려 있어요. 아르테미스2가 안전하게 비행해야 이 작은 위성도 심우주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한국 우주 기술의 데이터를 모을 수 있죠. 그래서 나사는 발사를 조금 늦추더라도, 헬륨 흐름 하나까지 완벽하게 확인하려고 하는 겁니다.

아르테미스2 이슈의 바탕에는 헬륨 가스 흐름을 막은 밀봉 부품 문제가 있었고, 이 때문에 상단 엔진 압력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나사는 로켓을 다시 조립 건물로 옮겨 분리 장치를 손보고, 전력과 산소 장치까지 함께 손질하고 있어요. 이 과정을 거친 뒤 발사 날짜를 다시 잡게 되고, 사람이 타는 달 비행과 한국 큐브위성 임무도 그 일정에 맞춰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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