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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지금 꼭 봐야 할 이유

t1 지금 꼭 봐야 할 이유

주말에 홍대 쪽을 지나가다 보면 붉은 로고 옆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그냥 PC방 입구 같아 보이는데, 가까이 가 보면 전부 같은 팀 이름을 입에 올리죠. 바로 t1이에요. 경기 시즌이 아니어도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은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 보여요.

t1 베이스캠프, 어디에 있고 뭐 하는 곳일까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아주 잘 알려진 팀이고, 그 팀 이름을 그대로 쓴 공식 PC방이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어요. 역 1번 출구에서 몇 걸음만 걸으면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내려가는 동안 벽면부터 t1 선수 사진과 연혁이 쭉 이어져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일반 PC방이 아니라 팬 공간 같은 느낌이 먼저 들어요. 입구에 선수 입간판이 줄지어 서 있고, 안쪽에는 대상혁 선수 대형 인형과 우승 트로피가 전시돼 있어서 그냥 지나가기 어렵죠. 24시간 문을 열고 있어서 밤 늦게도 들를 수 있지만, 굿즈를 파는 공간은 따로 운영 시간이 있는 점만 알고 가면 좋아요.

팬심 자극하는 t1 포토존과 굿즈 공간

t1 베이스캠프가 재미있는 이유는 게임을 안 해도 볼거리가 많다는 점이에요. 입구 쪽에는 인생네컷 기계가 있는데, 여기에는 t1 전용 테두리와 선수별 프레임이 따로 있어요. 좋아하는 선수와 함께 사진 찍는 느낌을 줄 수 있어서 팬들이 줄을 서기도 해요. 안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선수 입간판, 대상혁 대형 인형, t1 깃발이 이어지는 포토존이 나오고, 벽면에는 직접 쓴 싸인이 붙어 있어요. 샵 쪽으로 가면 유니폼, 후디, 양말 같은 옷부터 수저 세트, 장패드, 키링까지 t1 마크가 들어간 물건이 꽤 다양하게 진열돼 있어요. 강남 쪽에 있는 t1 샵보다 규모는 조금 아담하지만, 실제 PC방에서 쓰는 식기류나 장패드를 그대로 팔아서 눈여겨보게 되네요.

PC방 시설과 선수 픽 메뉴까지 한 번에

게임을 하려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자리 수가 꽤 많다는 걸 먼저 느끼게 돼요. 의자는 쿠션이 두툼하고 등받이 각도도 잘 조절돼서 오래 앉아 있어도 허리가 덜 아픈 편이에요. 본체 사양도 좋아서 롤은 물론이고 다른 고사양 게임도 끊김 없이 돌아가요. 책상에는 t1 장패드가 깔려 있고, 일부 자리에는 선수 이름과 싸인이 적힌 의자가 있어서 팬이라면 이 자리에 한 번쯤 앉아 보고 싶어져요. 이용료는 일반 PC방보다 조금 높은 편이고, 프리미엄 룸처럼 친구들이 같이 들어가는 방은 시간당 가격이 더 올라가요. 대신 이 공간에서는 벽면 화면에 t1 경기 영상이 계속 나오고, 응원 소리가 함께 어울려서 혼자 게임을 해도 현장 응원석에 앉은 기분이 조금 나요. 음식 메뉴도 단순한 라면을 넘어서 우삼겹김치나베우동, 김치참치라면, 짜계치 같은 메뉴가 준비돼 있고, 선수 이름이 붙은 음료와 라면도 있어요. 예를 들어 구마유시가 고른 레몬 아이스티를 주문하면 전용 코스터를 주는 식이에요. 가격은 라면, 음료 모두 일반 PC방보다 다소 높지만, t1 굿즈나 코스터를 함께 받을 수 있어서 팬들에게는 기념이 되기 좋아요.

t1 베이스캠프는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t1 분위기를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입구부터 포토존, 굿즈 샵, 싸인 의자와 장패드까지 한 군데에 모여 있어서 구경만 해도 시간이 금방 지나가요.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에게는 좋은 장비와 깔끔한 환경이 장점이고, t1 팬에게는 사진 찍고 물건을 살 수 있는 장소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곳이에요.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한 번쯤은 팬심으로 들러서 직접 경험해 볼 만한 곳이라고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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