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 도착하자마자 머릿속에 떠오른 건 관광지가 아니라 러닝화였어요. 평소에 발이 편한 운동화를 꼭 새로 사고 싶었는데, 가격도 괜찮고 선택지도 많은 곳이 후쿠오카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여행의 목표는 아예 후쿠오카 쇼핑리스트를 제대로 채워서 돌아오는 거였고, 그 중심에 HOKA 텐진 매장을 두고 일정을 짰습니다. 호텔 체크인도 대충 끝내고 텐진 거리 걸어가는데, 이미 발걸음부터 들뜨더라고요.
후쿠오카 쇼핑리스트 1순위, 텐진 HOKA 첫인상
제가 간 곳은 Tenjin역 파르코 근처 The Gate Hotel 1층에 있는 HOKA 단독 매장이에요. 지도 찍고 가면 Japan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8-49라고 나오고, 건물 1층 유리창 너머로 컬러풀한 러닝화가 딱 보여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고, 제가 간 시간은 평일 5시쯤이었는데 이미 손님이 꽤 많았어요. 특히 대만 관광객이 정말 많아서, 후쿠오카 쇼핑리스트 검색하면 왜 이 매장이 자주 뜨는지 바로 이해됐습니다. 매장 크기가 엄청 크진 않은데, 알펜이나 이시아스포츠보다 HOKA 모델이 훨씬 다양해서 고르는 맛이 있네요.
발측정 서비스와 실제 피팅, 왜 화제인지 느낀 순간
안으로 들어가자 직원분이 바로 다가와서 발측정부터 해보자고 안내해줬어요. 바쁜 분위기였는데도 응대가 굉장히 부드럽고 친절했어요. 전용 기계에 올라가면 발 길이, 발볼, 체중 분포를 간단하게 체크해주는데, 결과를 보면서 어떤 모델이 잘 맞을지 하나씩 설명해줍니다. 저는 원래 245를 신고 발볼이 넓은 편인데, 여기서는 Clifton 10 Wide를 추천받았고, 실제로 신어보니 240이 더 딱 맞더라고요. 후쿠오카 쇼핑리스트에 러닝화를 넣어두셨다면 이 발측정만으로도 들를 이유가 충분하다고 느꼈어요. 쿠션이 푹신해서 걷기만 해도 다리 피로가 덜 쌓이는 느낌이고, 디자인도 튀는 컬러부터 무난한 컬러까지 골고루 있어서 고르기 꽤 고민됐습니다.
면세, 가격, 동선까지 후쿠오카 쇼핑리스트의 완성
이 매장의 또 다른 장점은 면세가 된다는 점이에요. 여권만 보여주면 바로 Tax free 처리가 가능해서, 일본 내 소비세를 빼고 살 수 있습니다. 저는 결국 시간에 쫓겨서 이 매장에서 결제는 못 했는데, 같은 모델을 알펜 후쿠오카에서 면세 10%에 추가 할인 쿠폰까지 적용해서 1만7천100엔 정도에 샀어요. 당시 환율이 약 930원이라 16만원 선이었고, 한국 공식 사이트 가격이 19만9천원대라 꽤 이득 본 느낌이었네요. 후쿠오카 쇼핑리스트를 짤 때 러닝화를 생각하고 있다면, HOKA는 텐진 단독 매장, 살로몬은 원후쿠오카 빌딩, 그 외 브랜드는 Yodobashi 카메라나 Canal City 이시아스포츠, Alpen을 묶어서 하루 동선으로 돌면 효율이 좋습니다. 실제로 저는 텐진 HOKA 보고, 바로 근처 원후쿠오카 살로몬 매장까지 이어서 구경했는데, 두 곳 다 분위기가 달라서 비교하는 맛이 있었어요.
짧은 일정이라 텐진 HOKA에서 바로 구매하진 못했지만, 발측정 서비스와 친절한 응대 덕분에 후쿠오카 쇼핑리스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코스가 됐어요. 다음에 다시 간다면 텐진 매장에서 바로 색깔까지 골라서 한 켤레 더 들이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