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불기 시작하니 뜨끈한 연포탕이 너무 생각나서 인천종합어시장 쭈꾸미 샤브 잘한다는 태창상회로 향했어요. 직접 고른 활쭈꾸미를 바로 손질해서 샤브샤브와 연포탕으로 즐길 수 있다길래 기대를 잔뜩 안고 갔습니다. 시장 특유의 수산 냄새와 사람들 목소리까지 묘하게 설레더라고요.
인천종합어시장 쭈꾸미 샤브 맛집 태창상회 분위기
인천 연안부두 쪽에 있는 인천종합어시장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쪽으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바로 활쭈꾸미 수조들이 쭉 보여요. 태창상회는 수조에 쭈꾸미가 가득 차 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1kg에 2만 원대 가격이 붙어 있었고, 사장님이 바로 뜰채로 건져 올려 보여주시는데 엄청 싱싱해요. 영업시간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 전후까지라 점심부터 저녁까지 인천종합어시장 쭈꾸미 샤브 먹기 좋습니다. 시장이라 웨이팅은 길지 않은데, 주말 오후에는 손님이 확실히 많았어요.
손질까지 끝, 집에서 바로 끓인 활쭈꾸미 연포탕
태창상회에서 인천종합어시장 쭈꾸미 샤브용으로 1kg만 달라고 하니 내장 정리까지 깔끔하게 손질해 주셨어요. 집에 와서는 무랑 대파, 다시마 넣고 진하게 육수를 먼저 끓였습니다. 팔팔 끓는 육수에 알배추와 미나리를 듬뿍 올려주니 향부터가 달라요. 그다음이 하이라이트, 활쭈꾸미 투하입니다. 다리는 30초, 통째로 넣으면 1분 정도만 살짝 데쳐야 부드럽게 씹혀요. 살짝 익은 다리를 바로 잘라 초장, 참기름장에 번갈아 찍어 먹었는데, 쫄깃한데 질기지 않고 단맛이 올라와서 인천종합어시장 쭈꾸미 샤브가 괜히 유명한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쭈꾸미 샤브, 국물, 사리까지 끝내주는 한 끼
연포탕 국물은 멸치육수에 쭈꾸미에서 나온 맛이 섞이면서 점점 진해지는데, 중간중간 미나리를 추가해서 향을 살려줬어요. 머리 부분은 조금 더 오래 익혀 잘라 나눠 먹었는데 알이 톡톡 씹혀서 씹는 재미가 있네요.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살짝 녹진해서 소주 한 잔이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마지막엔 칼국수 사리를 넣어 한 번 더 끓였는데, 쭈꾸미 맛이 밴 국물을 다 흡수해서 그냥 메인 요리 느낌이었어요. 양이 꽤 넉넉해서 성인 셋이 인천종합어시장 쭈꾸미 샤브 1kg으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봄철에 딱 맞는 담백한 보양 한 끼를 제대로 먹은 기분이라 만족스러웠고, 다음에는 태창상회에서 알쭈꾸미로 인천종합어시장 쭈꾸미 샤브 다시 해보고 싶네요. 살짝 소금간이 된 육수가 있었으면 더 편했겠다 싶은 아쉬움은 있지만, 싱싱한 활쭈꾸미 맛 하나만큼은 또 가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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