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양이 카페 중에서도 이렇게까지 마음이 움직인 곳은 처음이었어요. 유기묘 100마리가 산다는 말에 반은 설렘, 반은 걱정하는 마음으로 영흥도까지 달려갔습니다. 입구에 실제 기차가 딱 보이는데, 바닷바람이랑 어울려서 진짜 다른 세계 온 기분이더라고요. 처음 고양이 한 마리가 느릿하게 다가와서 발치에 앉는 순간, 아 오늘 제대로 힐링하겠구나 싶었어요.
실제 기차를 개조한 인천 고양이 카페 분위기
고양이역 인천 지점(?) 느낌이라고 해도 될 만큼 컨셉이 확실했어요. 위치는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251번길 25-75, 네비에 고양이역 찍으면 편해요. 영업시간은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고, 화요일은 쉬는 날입니다. 주말에는 15시부터 15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그 시간만 피하면 돼요. 저는 1시쯤 도착했는데 주차장 여유 있었고, 사람도 너무 많지 않아서 고양이들이 먼저 다가오는 인천 고양이 카페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입장료와 기차표, 고양이 카페 100마리의 진짜 일상
입구 무인 키오스크에서 표를 끊으면 진짜 기차표 모양 티켓이 나와요. 평일 대인 12,000원, 주말은 15,000원 정도였고, 수익은 다 아이들 치료비와 사료값으로 쓰인다고 해서 기분 좋게 결제했습니다. 게이트에 기차표 넣고 들어가면 바로 간식 가챠존이 나오는데, 외부 간식은 완전 금지라 여기서만 츄르랑 참치 캔을 뽑을 수 있어요. 고양이 카페 인천 중에서도 이곳은 고양이 카페 100마리답게 어디를 둘러봐도 아이들이 보이고, 다들 사람 손에 익숙해서 살짝만 손 내밀어도 머리를 툭툭 갖다 대네요. 야외 마당이랑 실내가 나뉘어 있는데, 따뜻한 날에는 바깥에서 무릎냥이들하고만 있어도 시간이 훅 가요.
추천 시간대와 동선, 인천 애묘 카페로 찐 만족
인천 고양이 카페 답게 주말 오후엔 확실히 붐벼서, 고양이와 보내는 시간이 줄어드는 느낌이었어요. 가능하면 평일이나 주말 오전 오픈 직후, 아니면 4시쯤이 좋아 보입니다. 17시 30분 이후에는 아이들이 기숙사로 들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그 장면까지 보고 싶다면 시간 맞춰 가는 걸 추천해요. 동선은 매표소 – 간식 뽑기 – 야외 마당 – 실내 카페 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실내에서는 아메리카노나 연유라떼 같은 기본 메뉴가 있어서 잠깐 앉아 쉬기 좋아요. 고양이역 인천 영흥도는 인천 애묘 카페 중에서도 유기묘 보호소 역할을 하는 곳이라, 아이들을 안아 들기보다는 무릎에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좋아요. 그렇게 가만히 앉아 있으면 어느새 두세 마리가 다리 위, 옆자리까지 채워서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인천 고양이 카페였습니다.
상처 많은 아이들이지만, 인천 고양이 카페 고양이역에서는 표정이 한결 편안해 보여서 덩달아 마음이 놓였어요. 사람 적은 시간대에 다시 한 번 천천히 놀러가 보고 싶은, 조용히 아껴두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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