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천하제빵 보고 나서부터 강릉 가면 꼭 들러야 할 강릉빵집 리스트 맨 위에 올려둔 곳이 바로 정남미명과였어요. 쌀로 만든 구황작물빵이라니, 빵이라기보다 떡 같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방송에서 보던 장인 할머님의 손맛이 실제로 느껴질까 살짝 걱정도 됐어요. 강릉 도착하자마자 안목해변 쪽으로 향하면서 괜히 설레는 마음으로 줄부터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강릉빵집 정남미명과 본점 위치와 웨이팅 팁
제가 간 곳은 정남미명과 강릉본점이에요.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경강로 2668, 안목해변 입구 쪽이라 강릉빵집 돌기에도 동선이 좋아요. 평일은 11시 30분, 주말은 11시에 문을 여는데, 저는 토요일 오후 1시 40분쯤 도착했더니 2시 재오픈을 앞두고 문을 닫아둔 상태였어요. 제 앞에 6팀 정도 있었는데, 2시 조금 넘으니까 줄이 서서히 20팀 가까이 늘어나더라고요. 매장이 아주 작아서 한 번에 2~3팀만 입장하고, 강릉빵집 중에서도 회전은 빠른 편이라 생각보다 금방 제 차례가 왔어요. 주차는 바로 근처 강릉항 공영주차장에 해두면 편해요.
구황작물빵 비주얼과 메뉴 구성, 가격
안으로 들어가니 진짜 채소랑 과일이 진열된 것 같은 진풍경이 펼쳐졌어요. 감자, 고구마, 옥수수, 밤, 단호박에 대파, 양파, 마늘, 고추, 단감까지 총 9~10종류의 구황작물빵이 진열돼 있었는데, 색과 모양이 너무 똑같아서 한 번씩 다 집어 들게 돼요. 낱개는 개당 3천 5백~3천 8백원 선, 제가 간 날에는 대부분 3천 8백원으로 맞춰져 있었고, 10개 세트로 3만 5천원에 살 수 있었어요. 1인당 최대 10개까지만 살 수 있다고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저는 처음이라 이색빵집강릉 감성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어서 대파, 고추, 양파, 옥수수 이렇게 4개만 골라봤어요. 직원분이 유명한 대파빵은 1인 1개만 가능하다고 해서 더 궁금해졌어요.
각 구황작물빵 실제 맛 후기와 분위기
매장 안에는 좌석이 따로 없어서 다들 테이크아웃으로 주문만 하고 나오는 분위기예요. 바로 앞 안목해변으로 나와 바다 보면서 먹기 딱 좋았어요. 강릉빵집 중에서도 이렇게 바다랑 가까운 곳은 또 없잖아요. 먼저 한입 베어 문 건 대파빵이었는데, 겉은 쫀득한 찹쌀떡 느낌, 안에는 크림치즈에 대파 향이 살짝 밴 필링이 들어있어요. 파 향이 확 치고 올라오는 건 아니라서 생각보다 부담 없고, 끝맛이 살짝 고소해서 계속 손이 갔어요. 고추빵은 안에 붉은빛 나는 크림치즈가 들어있는데, 처음엔 달달하다가 중간부터 고추 향이 올라와서 진짜 신기했어요. 독특하면서도 느끼함을 잡아줘서 이 집을 이색빵집강릉, 정남미맛집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양파빵은 반 갈랐을 때 양파 향이 확 느껴지는데, 크림치즈와 어우러지니 양파크림수프를 빵으로 먹는 기분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옥수수빵은 안에 옥수수 알갱이가 콕콕 씹히고 달달해서 강릉빵맛집 느낌 제대로였어요. 전체적으로 밀가루가 아니라 쌀 반죽이라 겉은 쫀득, 속은 촉촉해서 떡과 빵의 중간 지점 같달까요.
천하제빵에 나온 그 쉐프의 손맛이 과장이 아니었구나 싶었던 하루였어요. 강릉빵집 중에서도 확실히 개성이 뚜렷한 구황작물빵 덕분에 강릉 여행이 더 기억에 남았고, 다음에는 밤, 단호박, 단감까지 세트로 사서 에어프라이어에 데워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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