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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저당밥솥 6인용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추천

쿠쿠 저당밥솥 6인용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추천

집에서 밥을 잘 안 해 먹던 편인데, 부모님이 혈당 관리 시작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집밥 비중이 확 늘었어요. 예전 일반 밥솥으로 밥을 하면 먹고 나서 조금만 지나도 졸리고, 밥도 금방 딱딱해져서 남기기 일쑤였거든요. 그러다 쿠쿠저당밥솥 이야기를 듣고, 어차피 밥솥을 새로 살 거라면 당질 줄여주는 모델로 한 번 써보자 해서 쿠쿠저당밥솥6인용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CRP-LHLR0610FW를 들였습니다.

쿠쿠저당밥솥 디자인과 크기, 6인용이지만 컴팩트

처음 개봉했을 때 느낌은 “생각보다 작다”였어요. 숫자는 쿠쿠저당밥솥6인용인데, 실제 내솥은 3~4인 가족이 저당밥 해 먹기 딱 좋은 크기입니다. 외관은 화이트 톤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라 주방이 훨씬 밝아 보이고, 상판 버튼도 직관적이라 금방 익숙해졌어요. 구성은 본체, 코팅 내솥, 저당 전용 트레이, 계량컵, 주걱 정도로 깔끔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전면 LED 숫자가 멀리서 보면 좀 흐릿해서, 밤에 불 안 켜고 보면 눈을 한 번 더 찡그리게 되네요.

트윈프레셔와 저당 트레이, 실제 밥맛은 어떤지

쿠쿠저당밥솥의 핵심은 트윈프레셔와 저당 기능이더라고요. 2기압 초고압 모드로 하면 예전 압력밥솥처럼 쫀득한 식감이 나고, IH 무압으로 하면 냄비밥 같은 고슬고슬한 밥이 됩니다. 집에서는 아버지는 고압 찰진밥, 저는 무압 고슬밥을 좋아해서 모드 바꿔가며 쓰고 있어요. 저당밥은 저당 트레이를 내솥 안에 끼우고 취사하는데, 다 되고 열어보면 트레이 아래쪽에 뿌연 물이 고여 있어요. 이 워시다운 방식으로 당질을 최대 33.6%까지 줄여준다는데, 체감상 밥 먹고 난 뒤 폭식 욕구가 조금 덜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다만 구조상 저당밥은 최대 3인분까지만 권장이라, 쿠쿠저당밥솥6인용이라도 대식가 많은 집이면 한 번 더 지어야 할 수도 있어요.

소음, 세척, 사용하면서 느낀 아쉬운 점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라인이 소음이 꽤 줄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완전 조용” 수준은 아니고 기존 압력밥솥보다 한 톤 낮아진 느낌이에요. 그래도 밤에 취사 돌려도 아이가 깨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세척은 원터치 분리형 스테인리스 커버라 분리해서 씻기 편하고, 저당 트레이도 따로 분리돼서 생각보다 번거롭진 않아요. 코팅 내솥은 엑스월 블랙샤인 코팅이라 눌어붙음은 거의 없는데, 언젠가 코팅이 벗겨질 걸 생각하면 올스테인레스 내솥을 추가로 사둘까 고민 중입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모델명이에요. 쿠쿠저당밥솥이라고 다 같은 게 아니라, CRP-LHLR0610FW만 저당 기능이 있고, CRP-LHTR0610FW는 외형은 같은데 저당 기능이 없어서, 구매 전에 꼭 LHLR인지 두 번 확인했어요.

써보니 “저당밥이 기적의 다이어트 도구다” 이런 느낌보다는, 탄수화물 줄이고 싶은데 밥은 포기 못 하겠을 때 부담을 조금 덜어주는 도구 같아요. 쿠쿠저당밥솥 덕분에 예전처럼 햇반만 데워 먹지 않고, 주말에 저당잡곡밥 지어서 소분해 두는 루틴이 생겼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밥맛이 좋아서 굳이 저당 기능을 켜지 않는 날에도 계속 손이 가는 밥솥이라, “아 이래서 사람들이 쿠쿠저당밥솥 찾는구나” 하는 생각이 슬쩍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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