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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제일곱창 부천직영점

제일곱창 부천직영점

곱창 생각나면 늘 왕십리 쪽만 떠올리다가, 부천에 제일곱창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바로 달려갔어요. 신중동역 근처 회식 자리에서 처음 먹어본 뒤로, 부천 신중동 맛집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곳이 됐습니다. 특히 한우 소곱창에 진심인 친구가 같이 갔는데, 먹으면서 계속 감탄해서 더 기억에 남네요.

부천 신중동 맛집답게 웨이팅 각오해야 하는 위치와 영업시간

제일곱창 부천직영점은 신중동역 2·3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정도, 조마루로291번길 먹자골목 안쪽에 있어요. 주소는 경기 부천시 원미구 조마루로291번길 56입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라스트 오더는 밤 11시라 늦은 저녁까지 여유 있어요. 일요일은 쉬는 날이라 헛걸음하면 정말 아쉬울 것 같아요. 부천 신중동 맛집 중에서도 저녁 6시만 넘으면 거의 만석이라, 저는 아예 5시쯤 가서 자리 잡았어요.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건물 안에는 차를 댈 수 없고, 매장 바로 앞 노상 공영주차장이나 근처 하이그린파킹 먹자골점, 롯데백화점 중동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걸어서 5분 안쪽이라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주말엔 자리가 빨리 차니까 부천 곱창 먹으러 오실 땐 미리 주차 생각을 하고 오는 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기본으로 나오는 낙지 순두부찌개에 한 번, 소곱창에 두 번 놀란 곳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서 북적여도 답답하진 않았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파김치, 양배추, 마늘, 고추, 할라피뇨, 기름장, 간장 소스, 트러플 오일 와사비가 세팅되고, 요청하면 간과 천엽도 주시더라고요. 부천 곱창 맛집답게 내장류가 전혀 비리지 않고 신선해서 접시를 거의 싹 비웠어요.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순두부찌개였는데요, 곱창이랑 대창까지 들어 있어서 그냥 서비스 수준이 아니었어요. 칼칼하면서도 진한 국물이라 소주 안주로 딱이라 느꼈습니다. 이 찌개 하나만으로도 부천 소곱창 맛집 찾으면서 왜 사람들이 여기 얘기를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곱창 나오기 전까지 찌개만 떠먹어도 배가 찰 정도라, 괜히 혜자스럽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닌 것 같아요.

모둠구이 2인분으로 즐긴 부천 곱창의 정석, 직원분이 끝까지 구워주는 편안함

저희는 곱창, 대창, 막창, 염통이 한 번에 나오는 모둠구이 2인분(600g, 61,000원)을 주문했어요. 한우 소곱창이 화덕에 초벌돼서 나오는데, 곱이 진짜 꽉 차 있고 크기도 묵직해서 보고 바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부천 곱창 전문점들 여러 군데 가봤지만, 여기 비주얼은 진짜 상위권이에요. 좋은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분이 알아서 잘라주고 구워줘서, 우리는 이야기하면서 기다리다가 먹기만 하면 된다는 거예요. 먼저 염통을 살짝만 익혀서 주시는데, 잡내 없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곱창은 파김치를 함께 올려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니 곱의 고소함이 파김치의 매콤한 맛이랑 섞여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대창은 트러플 오일 와사비에 찍어 먹으니까 느끼함은 잡히고 향만 살려줘서 정말 잘 어울렸고, 막창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식감이 좋았어요. 마지막에는 식빵으로 기름을 한 번 쫙 빨아줘서 끝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네요. 이래서 부천 신중동 맛집, 특히 부천 곱창 쪽으로 검색하면 여기가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부천 신중동 맛집 중 재방문 의사 확실한 소곱창 맛집

전체적으로 고기 질이 좋고 초벌 덕분에 불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어서, 먹으면서 따로 소스가 필요 없을 정도였어요. 직원분들도 계속 불 조절해 주시고 타는 거 없이 먹기 좋은 타이밍에 잘라줘서, 곱창 굽느라 정신없는 시간이 아니라 그냥 수다 떨면서 코스로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곱창보다 대창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대창은 기름은 많지만 느끼함이 오래 남지 않아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부천 신중동 맛집 중에서 곱창 처음 도전하는 분이 있다면 여기부터 시작해도 부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 부천 신중동 맛집 중에서 다시 가고 싶은 몇 안 되는 곳이고, 소곱창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꼭 한 번 같이 가보고 싶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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