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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나리타엑스프레스

시부야 나리타엑스프레스

도쿄 여행을 몇 번 다녀오고 나니 이제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이 여행 기분을 좌우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이번에는 숙소가 시부야라 자연스럽게 시부야 나리타엑스프레스를 선택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 피곤한 몸으로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 있었네요. 막상 타보고 나니 “아 이래서 다들 나리타특급 시부야 노선 찾는구나” 싶어서, 제 발걸음 기준으로 시부야에서 나리타 가는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려고 해요.

공항에서 열차까지, 표시만 따라가면 되는 시부야 나리타엑스프레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심사를 끝내고 나오면 먼저 철도 안내 표지부터 보이는데, 짐 끌고 그대로 B1F Train 방향을 따라가면 돼요. 저는 제3터미널로 도착해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제2터미널로 이동했어요. 노란색 버스 타는 곳은 바닥 화살표가 잘 돼 있어서 헤맬 일은 없었어요. 제2터미널로 내려가면 바로 JR 로고와 NEX 표지가 같이 보이고, 에스컬레이터로 지하로 내려가면 매표기와 창구가 나와요. 도쿄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처음 타서 긴장했는데, 직원들도 외국인 많이 봐서 그런지 안내가 익숙해 보였어요.

티켓 구매와 좌석 지정, 생각보다 쉬웠던 과정

시부야 나리타엑스프레스는 전 좌석 지정석이라 꼭 좌석을 지정해야 해요. 저는 공항 JR EAST Travel Service Center 옆 지정석 발매기에서 바로 왕복 티켓을 샀어요. 외국인 한정 NEX 왕복권은 5,000엔으로 편도보다 훨씬 이득이라 여권만 보여주면 금방 발권해 줍니다. 왕복권 받으면 이런 형식의 티켓 두 장을 주는데, 한 장은 시부야행, 한 장은 돌아올 때용이에요. 미리 온라인으로 예매해 둔 적도 있는데, 그때는 QR 코드를 발매기에 대면 티켓이 쫙 나오더라고요. 배차는 대략 30분~1시간 간격이고, 시부야까지는 약 76분 정도 걸려요. 시간표는 그때그때 조금씩 달라서, 저는 항상 매표기 위 전광판 보고 가장 먼저 오는 열차로 좌석을 지정해요. 혹시 표 놓쳤을까 불안했는데, 개찰 통과하면 이렇게 승차권 확인 영수증 같은 걸 또 줘서 안심이 됐어요.

시부야역 도착 후 동선, 시나가와 나리타 익스프레스와 비교한 후기

플랫폼으로 내려가면 붉고 흰 색의 열차가 들어오는데,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훨씬 세련됐어요. 좌석마다 콘센트 있고 와이파이도 잘 터져서, 저는 시내 들어가는 동안 바로 숙소 체크인 메일 확인하고, 코스도 다시 한 번 정리했어요. 객차 끝에는 캐리어 보관대가 있어서 큰 짐도 걱정 없었고요. 시부야역에는 JR 3·4번 플랫폼에 도착하는데, 내리면 천장에 NEX 표지와 Car No. 안내가 크게 있어서 어렵지 않아요. 플랫폼 위로 올라가면 3층 중앙 개찰구로 연결되고, 거기서 하치코 출구 쪽으로 나가면 시부야 교차로까지 금방이에요. 예전에 시나가와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해 본 적도 있는데, 환승하기엔 시나가와가 편하고, 시부야에 바로 숙소를 잡았을 땐 역시 시부야 나리타엑스프레스가 훨씬 마음이 편하네요. 돌아올 때도 시부야에서 나리타 가는 방법은 똑같이 B6 출구로 들어가 JR 개찰구 통과한 다음, 3·4번 플랫폼에서 나리타 공항행 열차를 타면 끝이라 어렵지 않았어요. 도쿄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시부야, 신주쿠, 요코하마까지 한 번에 이어줘서, 일정 짤 때 동선 맞추기도 좋았어요.

이번 여행은 시부야 나리타엑스프레스 덕분에 공항 이동 스트레스가 거의 없어서, 첫날부터 여유 있게 시부야 거리를 걸을 수 있었어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나리타특급 시부야 직행의 편안함을 생각하면 다음에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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