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슬슬 불기 시작하니 제철 회 생각이 간절해져서 퇴근 후 바로 부전시장으로 향했어요. 예전부터 부전시장 횟집 중에 꼭 가보라던 부산횟집을 드디어 찍어봤습니다. 부전역 1번 출구에서 몇 분만 걸으면 시장 골목이 나오는데, 사람들 북적이는 분위기부터 벌써 기대가 올라가더라고요. 간만에 입과 마음 모두 시원하게 풀고 온 날이라 아직도 그 탱글한 식감이 기억나요.
부전시장 횟집 외관부터 믿음 가는 수조
부산횟집은 부산진구 부전로174번길 29, 시장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어요.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일요일은 저녁 7시 30분쯤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포장은 오전 7시부터 가능하지만 매장 식사는 11시 30분 이후부터라 점심 회 드실 분들은 시간 체크하면 좋습니다. 부전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시 1시간 무료 주차권도 주셔서 차 끌고 가도 부담이 덜했어요. 문 앞 수조에 대방어, 참가자미, 아나고가 가득인데 물이 맑고 생선이 정말 힘이 좋아서 첫인상부터 꽤 신뢰가 갔습니다. 부전시장 횟집 중에서도 손님이 끊임없이 서 있는 모습을 보니 왜 부산 부전시장 맛집으로 소문났는지 알겠더라고요.
모듬회 한 상, 부산 횟집 추천할 만한 조합
이번엔 봄 제철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어서 모듬회 중 사이즈와 매운탕 소자를 주문했어요. 부전시장 횟집 메뉴는 2인 기준 모듬회 소 4만원부터 시작해서 중 5만원, 대 7만원 정도라 가격대가 꽤 착한 편입니다. 대방어, 광어, 밀치, 참가자미가 예쁘게 둘러진 접시가 나왔는데, 살 두께가 일정하고 윤기가 살아 있어 보기만 해도 배가 고파졌어요. 방어는 기름기가 번들거리는데 텁텁하지 않고 고소했고, 참가자미는 쫄깃하면서도 은근 단맛이 올라와서 계속 집게 되더라고요. 회덮밥용 밥과 채 썬 야채도 같이 나오는데 초장 쭉 뿌려 비벼 먹으면 소주 부르는 맛입니다.
쌈 싸 먹는 재미, 부전시장 회식장소로 딱
기본 찬으로 전복, 새우, 아나고까지 나와서 상이 정말 푸짐했어요. 특히 부전시장 횟집 부산횟집만의 양념장이 인상적이었는데, 막장에 초장을 살짝 섞어서 회를 찍어 김에 올리고, 백김치까지 얹어 먹으니 조합이 미쳤습니다. 깻잎, 상추, 김을 번갈아 가며 싸 먹다 보니 어느새 접시가 금방 비더라고요. 두툼한 방어 한 점은 그냥 먹어도 좋고, 밥알 올려 초밥처럼 만들어도 잘 어울려요. 이런 구성 덕분에 여기 2호점은 단체 손님도 많이 온다는데, 실제로 옆 테이블은 회사 사람들끼리 회식 중이어서 부전시장 회식장소로 인기 있는 이유를 체감했습니다. 자리 간격이 너무 빽빽하지는 않아서 이야기 나누기도 괜찮았어요.
칼칼한 매운탕까지 완벽, 부산 횟집 예약 팁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이죠. 소자라고 해서 많이 기대 안 했는데 생선 머리와 살코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국물 맛이 진했습니다. 산초 향은 과하지 않고 살짝만 올라와서 깔끔했고, 밥 말아 먹다 보니 어느새 냄비 바닥이 보였어요. 부전시장 횟집 특유의 시끌시끌한 분위기에서 뜨끈한 국물 한 숟갈 뜨니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금요일, 토요일 저녁에는 웨이팅이 꽤 있는 편이라 부산 횟집 예약 전화로 미리 자리 잡아두는 게 좋겠어요. 특히 부산 부전시장 맛집으로 이미 입소문이 나 있어서 피크 시간엔 1호점 만석, 2호점으로 안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시간 여유 두고 방문하시면 편합니다.
신선한 제철 회를 이 가격에 이렇게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만족스러웠고, 대신 손님이 많다 보니 회 나오기까지 조금 기다려야 하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다시 부전시장 횟집 생각나면 저는 망설임 없이 부산횟집으로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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