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친구들이랑 저녁 6시에 어디서 수다 떨까 고민하다가 용인 양지 카페 중에서 늘 이름 보이던 로커피가 떠올랐어요. 양지면 쪽은 드라이브 느낌도 나서 차 몰고 가기 좋잖아요. 해 질 무렵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건물이 멋져서 들어가기 전부터 괜히 기대가 올라가더라고요. 오늘은 양지 디저트 카페로 왜 자꾸 로커피가 언급되는지 직접 확인해 본 날이었어요.
용인 양지 카페 로커피, 외관부터 루프탑까지
로커피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로 211 근처, 양지리조트와도 가까운 독립 건물이라 찾기 쉬웠어요. 주차장은 매장 바로 앞에 넉넉하게 있어서 주말 저녁인데도 자리가 여유 있었고요. 콘크리트 느낌의 건물에 통유리로 시원하게 트인 외관이 인상적이라 용인 분위기 좋은 카페 찾는 분들이 왜 많이 오는지 알겠더라고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라스트오더는 9시 30분이라 저녁 시간에도 여유 있게 앉아 있기 좋습니다. 1층은 주문 공간, 2층은 메인 홀, 3층은 노키즈존 루프탑으로 구성돼 있어요.
화이트톤 홀과 조용한 분위기, 저녁 수다에 딱
문 열고 들어가면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깔끔한 베이커리 쇼케이스가 먼저 눈에 들어와요. 빵 냄새가 은근히 올라와서 들어가자마자 배가 고파지는 기분이었어요. 에그타르트, 몽블랑, 마늘빵, 각종 케이크까지 종류가 꽤 많아서 양지 디저트 맛집이라고 불릴 만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니 넓게 트인 홀에 회색 소파랑 우드 테이블이 잘 어울려서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저녁 6시쯤이라 그런지 사람은 적당히 있고 전체적으로 조용해서 친구들이랑 이야기 나누기 좋았네요. 3층은 13세 미만 출입 제한 루프탑이라 완전한 성인 분위기의 용인 양지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잘 맞을 듯해요.
디저트와 시그니처 커피, 저녁까지 든든했던 한 상
이날 주문한 메뉴는 바스크치즈케익, 딸기라떼, 남곡리커피, 쇼콜라 커피 이렇게 네 가지였어요. 친구들이 달달한 메뉴 좋아해서 골고루 시켜 봤습니다. 바스크치즈케익은 겉은 탄 듯 구워져서 고소한 향이 확 올라오고, 안쪽은 꾸덕하면서도 부드럽게 녹는 식감이라 한입 먹자마자 기분이 확 좋아졌어요. 딸기라떼는 생딸기 조각이 가득 들어가서 우유랑 섞어 마시면 달달하면서도 상큼해서 디저트랑 궁합이 좋았어요. 남곡리커피는 우유에 에스프레소가 섞인 시그니처 메뉴인데, 끝맛이 달달하고 고소해서 식후 디저트용 커피로 딱이었고요. 쇼콜라 커피는 쌉싸름한 초코 맛에 크리미한 거품이 올라와서 달달한 디저트 대신 선택하기 좋았습니다. 확실히 용인 로커피 카페는 커피와 디저트 메뉴 구성이 다양해서 양지 디저트 카페 찾는 사람에게 만족도를 줄 만한 곳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밝은 분위기에서 천천히 이야기 나누기 좋았고, 영업시간도 넉넉해서 저녁 약속 잡을 때 다시 떠올릴 것 같은 용인 양지 카페였어요. 디저트가 다양하고 커피 맛도 좋아서 살짝 먼 거리여도 또 방문하고 싶은, 제 기준에선 제법 만족스러운 양지 디저트 맛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