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정보/기타

톨루카 대 엘에이 fc 핵심만 콕콕

톨루카 대 엘에이 fc 핵심만 콕콕

공기부터 다른 멕시코 고지대 원정에서 한 경기로 흐름이 뒤집히는 장면을 보는 맛이 있네요.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에서 만난 톨루카 대 엘에이 fc 대결도 그런 경기였어요. 1차전에서 웃었던 팀이 2차전에서는 완전히 다른 표정을 짓게 됐고, 그 사이에는 해발 높이와 홈 경기장의 분위기, 그리고 선수 한 명이 빠진 시간이 겹쳐 있었어요.

톨루카 대 엘에이 fc, 두 경기 합쳐서 본 흐름

톨루카 대 엘에이 fc 4강전은 1차전과 2차전의 모습이 정반대였어요. 1차전에서는 엘에이 fc가 2대 1로 이기면서 기세를 잡았어요. 손흥민 선수가 두 번의 골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이 됐고, 집에서 하는 경기답게 속도 싸움에서 앞선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합산 점수 싸움에서는 골 한 점 차라서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은 상태였죠. 이때까지만 해도 많은 팬들이 엘에이 fc가 결승에 갈 거라고 기대했어요.

고지대와 수적 열세가 만든 4대 0, 톨루카의 완승

2차전은 멕시코 톨루카의 Estadio Nemesio Diez, 별명 악마의 집에서 열린 경기였어요. 톨루카 대 엘에이 fc 승부를 가른 가장 큰 조건은 해발 2천 미터가 넘는 고지였어요. 공기가 얇아 숨이 쉽게 차고, 평소처럼 뛰기만 해도 체력이 빠르게 떨어져요. 이곳에서 톨루카는 같은 대회에서 샌디에이고와 LA 갤럭시를 모두 이기며 이미 홈 경기장 힘을 보여줬어요. 그리고 엘에이 fc도 같은 벽에 부딪힌 셈이에요. 이날 슈팅 수가 톨루카 31개, 엘에이 fc 5개였고, 유효 슈팅도 크게 벌어졌어요. 손흥민 선수는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슈팅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어요. 상대 수비가 붙어서 막고, 팀이 전체적으로 뒤로 밀리다 보니 앞으로 나갈 공간을 만들기 어려웠던 거죠. 거기에 후반 막판 라이언 포르테우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비 숫자도 줄었고, 남은 시간 동안 추가 실점까지 이어지며 4대 0 패배가 됐어요.

톨루카 결승행, 엘에이 fc는 리그로 복귀

합계 점수 5대 2로 톨루카 대 엘에이 fc 4강전 승자는 톨루카가 됐어요. 톨루카는 같은 멕시코 팀인 Tigres UANL과 결승전을 치르게 됐고, 악마의 집에서 이어온 홈 경기장의 기세를 결승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이에요. 엘에이 fc는 북중미 컵에서는 멈췄지만 바로 MLS로 돌아가서 Houston Dynamo와 경기를 준비해야 해요. 톨루카 대 엘에이 fc 대결에서 드러난 점을 본다면, 엘에이 fc는 고지대 원정이나 불리한 환경에서의 경기 운영, 선수 교체 타이밍 같은 부분을 다시 손볼 필요가 있어 보여요. 손흥민 선수도 1차전처럼 패스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전술이 나와야 장점을 살릴 수 있겠네요.

이번 톨루카 대 엘에이 fc 4강전은 1차전에서 엘에이 fc가 앞서다가 2차전 고지대 원정에서 크게 무너진 흐름이었어요. 슈팅 수, 공 점유, 체력 싸움에서 톨루카가 완전히 우위를 잡았고, 퇴장까지 겹치면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그 결과 톨루카는 결승에 올랐고, 엘에이 fc는 리그에서 다시 반등을 노리는 상황이 됐어요.

광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