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부모님 모시고 어디서 밥을 먹을지 꽤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울산보쌈맛집으로 많이 들었던 며느리보쌈 명촌점으로 향한다. 반찬이 특히 맛있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기대가 자연스럽게 커진다. 직접 만든 반찬에 국내산 한돈 보쌈이면 실패하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든다.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서 가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기에 배를 살살 줄이고 천천히 진장동에서 명촌동으로 차를 몰고 갔다.
울산보쌈맛집 며느리보쌈 명촌점 기본 정보와 분위기
며느리보쌈 명촌점은 울산 북구 명촌15길 4 1층에 위치하며, 명촌동맛집 골목 사이에 있어서 내비 찍고 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이고, 라스트 오더는 21시 30분이다. 매주 일요일은 쉬는 날이라 참고해야 한다. 가게 앞과 뒤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져가도 편하다. 실내는 홀과 룸으로 나뉘어 있고 테이블 사이 가림막이 있어 옆자리 눈치 보이지 않는다. 아기의자와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손님이 많고, 저녁에는 울산명촌보쌈 찾는 직장인 회식 손님도 꽤 있는 편이다. 평일 점심은 근처 회사에서 진장동점심 하러 오는 분위기라 12시 직전이나 1시 30분 이후가 한가로운 편이다.
보쌈과 반찬, 울산보쌈맛집으로 불릴 만한 이유
이날 주문한 메뉴는 보쌈 소자와 비빔막국수다. 울산보쌈맛집을 이야기할 때 항상 막국수가 같이 언급되는 곳이라 이 조합으로 골랐다. 상이 차려질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반찬이다. 겉절이, 무말랭이, 마늘장아찌, 콩나물무침, 미역무침, 멸치볶음, 고구마줄기, 양배추샐러드에 시래깃국까지 한 상 푸짐하게 깔린다. 시판 반찬 느낌이 전혀 없고 간이 세지 않아 계속 손이 간다. 특히 무말랭이가 오독오독하면서도 양념이 달지 않아 보쌈이랑 같이 먹기 딱 좋다. 메인인 보쌈은 국내산 한돈을 사용해 잡내가 없고, 살코기와 비계 비율이 적당하다. 고기가 두껍지 않게 썰려 있어 씹히는 맛은 살리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간다. 쌈무에 무말랭이 조금 올리고 보쌈 한 점 얹어 싸 먹으니 왜 울산보쌈맛집으로 소문났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막국수 조합과 점심 특선 활용 팁
비빔막국수는 오이, 양배추, 당근, 사과까지 채소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 식감이 풍부하다. 매콤달콤한 양념이 보쌈의 고소한 맛을 잘 잡아줘 느끼함 없이 계속 먹게 된다. 비닐장갑을 따로 챙겨줘 비비기도 편하다. 개인적으로는 막국수 한 젓가락에 보쌈 한 점을 같이 말아 먹는 조합이 가장 좋다. 점심에 다시 온다면 15시까지 가능한 보쌈정식이나 마늘보쌈정식을 노려볼 생각이다. 가격대는 보쌈 소 3만 원, 마늘보쌈 소 3만 3천 원 정도라 둘이 가면 소자에 막국수 하나면 충분하다. 명촌동맛집 찾는 사람이나 진장동보쌈 찾는 사람 모두 접근성이 나쁘지 않아 점심과 저녁 모두 활용도가 높다. 울산명촌보쌈 중에서도 반찬까지 신경 쓰는 곳이라 가족 외식, 친구 모임, 회식 장소로 괜찮아 보인다.
보쌈도 보쌈이지만 반찬 하나하나에서 정성이 느껴져 울산보쌈맛집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고 느낀 방문이다. 다음에는 마늘보쌈과 된장찌개 조합으로 다시 들를 생각이 들 만큼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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