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 이스트폴 쇼핑하러 갔다가 카페 한 번 들러보자 하고 들어간 곳이 바로 아방베이커리였어요. 앤씨이스트폴 안에 베이커리 카페가 많다길래 크게 기대는 안 하고 갔는데, 입구부터 빵 냄새가 확 올라와서 괜히 설레더라고요. 특히 스콘 좋아해서 구의 베이커리 카페 찾아다니는 편인데, 이 날 스콘 한입 먹고 기분이 확 좋아졌어요.
구의 이스트폴 카페 외관, 찾는 법
아방베이커리는 구의 이스트폴 1층, 지하철 연결 통로에서 쭉 들어오면 바로 왼편에 보여요. 간판이 깔끔해서 멀리서도 눈에 잘 띄더라고요. 10시부터 21시까지 영업하고, 건물 주차장은 기본 30분 무료에 구매 금액별로 최대 4시간까지 무료라서 차 가져가도 부담이 적었어요. 제가 간 시간은 평일 오후 3시쯤이었는데, 단체 손님 몇 팀 있고도 자리가 넉넉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이 정도 규모면 구의 이스트폴 카페 중에 손꼽히게 넓은 편 같아요.
넓은 좌석, 셀프 오븐까지 있는 내부
안으로 들어가면 긴 복도형 구조에 테이블이 쭉 배치돼 있어서 시원시원해요. 가운데 큰 테이블은 카공족이나 단체 모임이 쓰고, 양쪽으로 2인석이랑 소파석이 섞여 있더라고요. 소파 자리는 편하지만 테이블이 좀 낮아서 저는 그냥 일반 테이블 쪽에 앉았어요. 가운데 쪽에는 셀프 코너가 있는데, 물과 컵, 그리고 발뮤다 토스터가 딱 놓여 있어서 빵 데워 먹기 좋았어요. 빵집에서 이렇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오븐 있으면 빵 좋아하는 사람들 진짜 행복하지 않나요?
스콘이랑 무화과 깜빠뉴, 또 먹고 싶은 맛
진열대에 빵이 엄청 다양해서 한참을 서 있었어요. 크루아상, 깜빠뉴, 소금빵, 조각 케이크, 샌드위치, 샐러드까지 구의 베이커리 카페 중에서도 선택지가 진짜 넓은 느낌이었어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에 무화과 깜빠뉴, 레몬 글레이즈 스콘, 작은 구움과자 하나를 골랐어요. 커피는 산미가 과하지 않고 구수한 편이라 빵이랑 같이 먹기 딱 좋았고요. 무화과 깜빠뉴는 겉은 바삭, 안은 쫄깃한데 무화과가 듬뿍 들어 있어서 씹을 때마다 달콤한 향이 올라와서 같이 간 친구랑 감탄했어요. 스콘은 기대 이상이었는데, 겉은 살짝 바삭한데 안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해서 한입 먹고 바로 또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달기만 한 스콘 싫어하는데 여긴 단맛이 살짝만 올라와서 아메리카노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이 정도면 구의 이스트폴에서 스콘 먹고 싶을 때 계속 떠올릴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구의 이스트폴 안에서 한 번에 쇼핑하고 쉬어가기 좋은 곳이었고, 특히 스콘이 달지 않고 포슬포슬해서 또 먹으러 갈 것 같아요. 구의 이스트폴 카페 찾는다면, 앤씨이스트폴 1층 아방베이커리처럼 케이크랑 베이커리 모두 고를 수 있는 곳이 의외로 많지 않아서, 저는 다음에도 여기 들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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