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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 먹거리 간식 추천

포항 죽도시장 먹거리 간식 추천

포항에 도착하자마자 죽도시장을 한 바퀴 돌며 시장 간식을 챙겨보자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특히 죽도시장똥튀김집을 꼭 찍어두고, 시장 골목 사이로 보이는 분식과 빵, 호떡까지 한 점씩 맛보며 비교해보자는 계획이었어요. 시장 규모가 크니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했고, 군것질 몇 가지를 사서 바다 보러 가기 전에 간단히 배를 채우기 좋았습니다.

시장 초입에서 바로 만난 바삭한 튀김

죽도시장똥튀김집은 시장 길 따라 걷다 보면 향으로 먼저 찾게 됩니다. 오전 10시 이후 문 연 가게들이 늘고, 점심 전후가 가장 북적였어요. 줄은 짧게 서 있었고 회전이 빨라 5~10분이면 주문 가능했어요. 저는 모둠으로 골라 튀김 몇 가지를 담았는데, 오징어와 고추, 고구마가 특히 인기라 먼저 손이 갔습니다. 오징어는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씹을 때 기름기가 덜했고, 고추는 은근한 매운맛이 뒤로 올라와서 질리지 않았어요. 죽도시장똥튀김집이 좋은 건 갓 튀겨내어 소금만 찍어도 고소함이 살아난다는 점. 웨이팅을 피하려면 11시 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위치는 죽도시장 중앙 통로 쪽에 있어 회센터 가기 전 간식으로 들르기 좋아요.

호떡 라인업 체크 아빠호떡 vs 할매호떡

시장 골목을 돌다 보니 아빠호떡과 할매호떡 노점이 이어집니다. 두 곳 다 반죽이 꾸덕한 편이었고, 저는 아빠호떡은 씨앗 추가, 할매호떡은 기본으로 주문해 비교해봤어요. 아빠호떡은 겉면이 더 바삭하고 속 시럽이 진한 편이라 단맛 선호라면 만족도가 높을 듯. 할매호떡은 반죽 향이 구수하고 덜 달아서 시장 구경 중 가볍게 하나 집어 들기 괜찮았어요. 죽도시장똥튀김집에서 튀김을 챙긴 뒤 바로 호떡을 이어 먹으니 기름진 맛을 달콤함이 정리해줘서 조합이 좋았습니다. 대체로 점심시간 직후엔 줄이 길어지니, 3시 전후가 한결 여유롭더라고요.

빵 좋아하면 들르는 루트 흑미왕꽈배기와 고로케&도넛

빵 코스는 흑미왕꽈배기와 죽도명가 고로케&도넛으로 정리했습니다. 흑미왕꽈배기는 결이 촘촘하고 단맛이 과하지 않아 튀김 다음 입가심으로 잘 맞았고, 식감이 쫀득해 식어도 맛이 유지됐어요. 죽도명가 고로케&도넛에서는 야채 고로케, 사라다빵, 찹쌀도너츠를 골랐는데, 고로케는 빵피가 얇고 속이 묵직한 스타일. 기름 향이 깔끔해서 시장표 고로케 중 상위권이라고 느꼈습니다. 찹쌀도너츠는 작은 크기로 계속 손이 가는 위험한 타입. 이 코스를 죽도시장똥튀김집과 엮으면 짠맛-단맛-짠맛 순환이 완성돼 배부르지만 지루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죽도시장똥튀김집을 중심으로 간식 루트를 돌고 나니, 시장 구경의 리듬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부담 없고, 갓 조리한 걸 바로 건네받는 재미가 커요. 아빠호떡과 할매호떡은 취향 차이로 갈리지만 둘 다 무난했고, 흑미왕꽈배기와 고로케&도넛은 다음에도 다시 사 먹고 싶은 조합이었습니다. 시장 특성상 영업시간이 가게마다 조금씩 달라 10시 이후 오후 5시 전 사이가 가장 알차게 즐기기 좋았고, 웨이팅을 줄이려면 비 피크 시간대 방문을 추천합니다. 재방문 의사는 확실히 있고, 다음엔 죽도시장똥튀김집에서 매운 고추튀김을 더 챙기고, 빵 코스는 꽈배기 위주로 가볍게 구성해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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