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방학 첫 주말, 비 예보에 야외는 포기하고 실컷 뛰게 해줄 곳을 찾다 대형키즈카페로 유명한 로라바운스 천호점을 택했어요. 규모가 2000평이라 놀이가 다양하다는 말에 기대 반, 체력 방전될 각오 반으로 오픈 시간 맞춰 출발했습니다.
오픈런이 주차와 웨이팅을 줄였다
10시 오픈에 10시 10분 도착하니 건물 주차장에 간신히 주차 가능했고 무료주차지원은 최대 5시간이더라고요. 대형키즈카페답게 이미 입장한 팀들이 있었지만 테이블 수가 많아 자리 잡기는 수월했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10:00-19:00, 연중무휴에 설과 추석 당일만 13시 오픈이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이용요금은 어린이 종일권 50000원, 4시간권 45000원. 놀거리 규모 생각하면 종일권이 체감상 훨씬 이득이었어요. 인기 시설은 정각과 30분 단위로 운영돼 대기표 대신 시간 맞춰 이동하면 편했습니다.
놀이동산급 구성, 공연과 롤러스케이트가 하이라이트
입장하자마자 UFO 정글짐과 트램폴린, 플레이짐, 클라이밍이 시선을 잡고, 아이가 가장 오래 머문 곳은 로라장 겸 공연장. 요일별로 2시간마다 공연이 진행돼 한 회는 뮤지컬, 한 회는 벌룬쇼로 봤는데 난이도가 부담 없고 몰입이 좋아요. 롤러스케이트는 보호자는 신지 않아도 동행 가능해 초보 아이 손 잡아 주기 좋았습니다. 오리배 레일, 기차, 튜브썰매, 범퍼카까지 대형키즈카페에서 보기 힘든 라인업이라 아이가 쉬지 않고 뛰었고, 중장비체험 포크레인은 헬멧과 조끼 착용 후 직원 안내로 직접 조작해 보는 맛이 쏠쏠했어요.
키오스크 주문 편리, 매점 메뉴가 의외로 맛있다
매점은 키오스크 결제로 간편했고 리뷰 이벤트로 음료도 받았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떡볶이, 소시지 볶음밥, 빠네, 고르곤졸라 피자. 떡볶이는 국물 자작한 중간 매운맛이라 아이도 조금 먹을 수 있었고, 소시지 볶음밥은 불향이 나서 어른이 먹어도 괜찮았어요. 빠네는 크림이 과하지 않아 덜 느끼했고 빵이 촉촉해 끝까지 먹었습니다. 고르곤졸라는 꿀이 충분히 나와 아이들 취향 저격. 보호자 음료는 셀프 머신으로 리필 가능해 금방 마르는 목을 살려줍니다. 테이블이 곳곳에 넓게 배치돼 공연, 롤러스케이트, 중장비체험 이동 동선 사이에 짐 놓고 쉬기 좋았어요.
집에 가자고 설득하는 데 6시간은 놀아야 가능하더군요. 대형키즈카페 중에서도 놀이 스케일과 공연 구성, 롤러스케이트 조합이 독보적이라 재방문 의사 확실합니다. 다음엔 친구 가족과 팀 바톤터치로 무료주차 5시간을 똑똑하게 나눠 쓸 계획이에요. 비나 추위와 상관없이 하루를 가득 채우고 싶다면 로라바운스 천호점이 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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