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 둘째 날, 사진 잘 나오는 #전주카페를 찾다가 객사 골목에서 카페한채를 발견했다. 소문난 푸딩이 궁금했고, 옛 주택을 개조했다는 말에 분위기도 기대됐다. 금·토·일·월만 문을 연다고 해서 주말 오후로 타이밍을 맞춰 방문했다.
보라색 대문 너머, 옛집 감성 그대로
입구 보라색 대문을 열면 작은 마당과 담쟁이가 먼저 반긴다. 위치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5길 43-10, 객사 중심에서 골목 한 번만 들어가면 된다. 영업은 금 15:00-22:00, 토·일·월 12:00-22:00, 라스트오더 21:20, 화·수·목 휴무.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1층은 좌식 평상석과 원목 테이블, 2층은 방처럼 나뉜 좌석, 옥상과 야외 테이블도 있다. 주말 2시쯤 도착했는데 대기 10분 정도, 1층 통창 옆 평상석이 특히 아늑했다. 다만 마당과 루프탑은 관리가 살짝 아쉬워 실내를 추천한다. #전주객사카페 문구와 귀여운 굿즈, 방명록까지 디테일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1인 1음료 규칙, 푸딩은 별도라서 메뉴 조합이 핵심
카페한채는 1인 1음료가 기본이고 푸딩·디저트는 음료에 포함되지 않는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블루소다, 토마토 소르베, 오므라이스 푸딩, 쿠키를 주문했다. 대기 중엔 카운터 근처 피규어와 접시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사진 목적이라면 낮 1-3시 자연광이 예쁘고, 피크 전 이른 오후가 웨이팅을 줄이기 좋다. #전주카페 검색으로 찾는 분들은 특히 이 규칙을 기억하면 계산대에서 당황하지 않는다.
푸딩은 쫀득, 소르베 산뜻, 소다는 꽤 달다
오므라이스 푸딩은 일본식 푸딩처럼 탄력 있는 식감에 우유·카라멜 향이 은은하다. 머랭으로 만든 토마토·브로콜리 장식이 바삭하게 사라져 재미를 준다. 토마토 소르베는 말 그대로 신선한 토마토주스를 얼려 긁어낸 느낌, 달지 않고 산뜻해 푸딩과 궁합이 좋다. 블루소다는 색이 예뻐 사진발은 최고지만 단맛이 강하다. 아이스크림을 섞지 말고 따로 즐기면 덜 물린다. 쿠키는 모양은 사랑스럽지만 버터 향이 약하고 식감이 단단해 아쉬웠다. 전반적으로 디저트는 비주얼 만족도가 높고, 맛은 푸딩·소르베 쪽이 안정적이었다. #전주디저트맛집 태그에 걸맞게 사진 찍기 좋은 플레이팅이 강점이다.
한 시간 남짓 머무는 동안 손님이 계속 들어왔다. #전주카페로 검색해 방문하는 분들, 특히 커플과 친구들이 많았고, 고양이 콘셉트 굿즈가 귀여워 선물용으로 눈여겨볼 만했다. 개인적 만족도는 4/5. 분위기와 사진, 푸딩은 다시 먹고 싶다. 루프탑·야외 관리가 보완되면 더 좋을 듯. 다음엔 평일 월요일 오픈 시간에 맞춰 조용히 재방문하고 싶다. #카페한채는 감성과 디저트를 함께 챙기려는 분들께 추천, 맛 위주라면 푸딩과 소르베 조합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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