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뜨끈한 국물 생각이 쏙 올라와서요. 회사 근처에서 어디 갈까 하다가 조마루감자탕로 직행했어요. 점심 시간 살짝 비껴갔는데도 사람 꽤 있었죠. 밝은 창가 자리 잡고, 오늘은 든든하게 먹자고 마음먹었습니다. ㅎㅎ
메뉴판 보자마자 감자탕이랑 뼈해장국 사이에서 또 흔들렸어요. 그래도 점심엔 가볍게 가자며 우거지해장국 먼저 외쳤습니다. 반찬바가 셀프라 깍두기랑 김치 넉넉히 담아오고, 소스 찍을 준비까지 완료. 들깨 향이 퍼지는 순간, 아 오늘 선택 잘했다 싶더라고요. 국물 한 숟갈 뜨니 고소함 뒤에 살짝 얼큰함, 밥 한 숟갈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살 오른 등뼈 고기는 야들야들, 잡내 없이 깔끔해요. 우거지해장국답게 우거지가 푹 익어 숟가락만 대도 숭덩 잘 끊어지고요. 점심인데 이렇게 든든해도 되나 싶었죠. ㅋㅋ 다음엔 감자탕 소짜에 볶음밥까지 가자고 다짐했습니다.
가게가 넓어서 혼밥도 편하고, 팀 단위 점심 회식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주차 가능한 지점은 확실히 접근성이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 떠들썩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한 그릇 비우고 나니 비 냄새도 괜히 포근해지는 기분. 우거지해장국은 속을 차분히 눌러주는 맛이 있어서, 전날 늦게 잤던 날 점심 메뉴로 특히 추천해요. 집에 가는 길엔 감자탕 생각 또났지만요. ㅎㅎ 다음 방문 땐 전골에 우거지 추가하고 볶음밥까지 싹 마무리 예정. 이 조합, 점심이든 저녁이든 실패 없죠.
오늘 결론. 뜨끈한 한 그릇이 필요한 날, 조마루감자탕 한 번 가보세요. 점심 시간 피하면 더 여유롭고, 셀프 반찬으로 내 입맛 맞추니 만족도가 쑥 올라갑니다. 우거지해장국 한술에 기분 전환 끝. 다음엔 친구들이랑 단체로 달려가 보려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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