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선선해진 날, 한강 자전거를 타다 하늘공원 입구에서 멈췄습니다. 마침 하늘공원 제24회 서울억새축제 개막 주간이라는 안내를 보고 바로 올라가 보기로 했죠. 올해 주제 억새, 빛으로 물들다라는 문구가 유난히 끌렸고, 축제 기간 밤 9시까지 야간 개장이 된다기에 노을부터 야경까지 한 번에 담아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하늘공원 제24회 서울억새축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축제 기간은 2025년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장소는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하늘공원 일대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억새축제 기간에만 야간 입장이 가능해요. 입장료는 무료. 주차는 난지천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만차가 잦아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도보는 왕복 체력 소모가 커서 저는 난지천공원에서 맹꽁이 전기차를 탔습니다. 첫차 8시, 막차 21시, 편도·왕복 요금이 따로 있어 왕복으로 끊어두면 편해요. 노을 시작 전 17시 입장을 추천합니다.
빛으로 물든 억새밭과 포토존, 코스는 이렇게 돌면 편해요
입구 안내지도를 찍어두고 메인 무대→댑싸리존→전망대→코스모스 길 순서로 돌았습니다. 6만 평 억새밭은 해 질 녘 금빛, 불이 켜지면 은빛으로 표정이 달라져 사진이 계속 새로워요. 포토존이 곳곳에 있고 스탬프 5개 모으면 선착순 굿즈도 증정하니 초반에 스탬프 맵부터 챙기세요. 야간엔 미디어아트와 버스킹이 열려 억새 사이 빛 터널을 걷는 느낌이 근사했습니다. 사람 많은 구간은 1~2분 대기만으로도 사진이 깔끔하게 나왔어요.
편의시설·먹거리·체험 후기 한 번에
계단 위 이마트24 편의점이 바로 있어 간단히 김밥과 핫도그로 허기를 채웠습니다. 전망이 트여 있어 잠깐 먹기에도 좋아요.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라 인기 있는 모시빗자루 만들기, 꽃다발은 금세 마감되더군요. 저는 썬캐처 만들기와 꽃차 시음을 즐겼는데, 애플민트 레몬청 티가 쌀쌀한 밤공기에 잘 어울렸습니다. 버스킹 소리 들으며 억새길을 걷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고, 하늘공원 전망대에서는 한강과 도심 불빛이 함께 내려다보여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손꼽고 싶었습니다.
하늘공원 제24회 서울억새축제는 오후 노을부터 야간 조명까지 이어 보아야 매력이 꽉 찹니다. 주차가 불편한 편이라 대중교통과 맹꽁이 전기차를 추천하고, 인기 체험은 도착하자마자 예약해두면 실패 확률이 줄어요. 가벼운 간식, 보온 외투, 보조배터리만 챙기면 하루가 알차게 지나갑니다.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아 올해가 지나기 전 한 번 더 들를 생각입니다. 억새축제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야경, 꼭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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