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체거래소가 문을 열면서 국내 주식 거래가 단일 시장에서 복수 시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투자자는 KRX와 NXT 중 어디서 체결되는지가 수익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SOR의 유무가 체결 가격과 속도를 가릅니다. 특히 장 시간이 길어진 환경, 수수료 경쟁, 증권사별 최선 집행 기준이 맞물리며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비용과 체결 품질에서 유리해졌습니다. 오늘은 SOR을 중심으로 KRX, NXT의 차이와 활용법을 쉽고 짧게 정리합니다.
SOR 한 번 설정으로 체결 품질을 높이는 법
SOR은 Smart Order Routing의 줄임말로, 주문을 넣는 순간 KRX와 NXT 중 더 유리한 시장을 자동으로 골라 보내는 스마트오더 방식입니다. 핵심은 가격, 체결 가능성, 수수료 등 복수 조건을 종합해 투자자에게 이익이 큰 쪽을 택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매수 시 NXT가 더 낮은 호가를 제시하면 SOR이 그쪽으로 라우팅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다수 증권사는 MTS에서 SOR을 기본값으로 제공하지만, 필요하면 특정 거래소 지정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주문 유형은 지정가·시장가 등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쓰되 라우팅만 자동화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SOR은 초보자에게는 편리함, 숙련자에게는 체결 품질 관리 도구가 됩니다. 투자상식 관점에서 보면 SOR은 주문 배분 로직의 자동화이고, 스마트오더는 그 실행 틀이라고 기억해 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KRX와 NXT의 운영 차이, SOR이 빛나는 순간
KRX는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전 종목이 거래되는 정규 시장으로, 09:00~15:30 정규장이 기본입니다. 반면 NXT는 2025년 출범한 대체거래소로 일부 종목에서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 중이며, 08:00~20:00까지 프리·정규·애프터 운영을 지원합니다. 이 차이는 두 가지 기회를 줍니다. 첫째, 장 전후 이슈에 더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둘째, 시장 간 수수료와 유동성 차이를 활용해 실질 체결가를 개선할 여지가 생긴다. SOR은 이때 두 시장의 호가·잔량·비용을 비교해 최적의 길로 주문을 배분합니다. 투자용어로 말하는 최선 집행 의무가 여기서 작동하며, 증권사마다 세부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약관과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OR을 끄고 직접 거래소를 지정하면 라우팅 이점은 사라지지만, 특정 시장의 전략적 체결을 노릴 때 선택지가 됩니다.
SOR 활용 체크리스트와 참여 절차 요약
조건 및 자격은 별도의 나이·소득 제한이 없고, SOR 지원 증권 계좌만 있으면 됩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1) SOR 지원 증권사 계좌 개설 2) MTS/HTS 주문 설정에서 SOR 사용 체크 3) 주문 유형·수량 입력 4) 라우팅 결과와 체결가 확인. 장점은 평균 체결가 개선, 체결 가능성 제고, 거래 시간 확장 효과의 자동 활용입니다. 주의사항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종목별로 NXT 지원 여부가 다르므로 호가창에 NXT 유동성이 있는지 확인. 둘째, 증권사별 SOR 기준과 수수료 체계 차이 점검. 셋째, 장외 유사 체결 방식과 혼동하지 말 것. 투자상식 수준에서 보면 KRX는 공식 무대, NXT는 대체 무대, SOR은 무대 선택을 자동으로 해주는 심판입니다. 스마트오더는 결국 비용과 체결 속도의 균형을 잡는 기술이니, 소액으로 테스트하며 체감 수치를 쌓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어떤 앱을 쓰든 핵심은 같습니다. KRX는 안정적인 기본판, NXT는 시간과 수수료 경쟁력이 강점, SOR은 두 시장을 엮어 최적 체결을 돕는 연결고리입니다. 장 전후 이슈 대응이 잦거나 호가 단 한 틱이 중요한 분, 자동 매매나 API를 쓰는 분, 그리고 초보자까지 모두 SOR의 기본 설정 점검만으로 실전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계좌의 SOR 옵션을 확인하고, 동일 종목을 소액으로 체험해 보세요. 앱의 호가창에서 시장별 체결가를 비교하는 습관을 들이면 불필요한 미체결과 비용을 자연스럽게 줄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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