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에 새로 문 연 고깃집을 찾아보다가 장작초벌을 내세운 탄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중앙로역에서 가깝고 불향이 진하다는 후기가 많아 저녁 시간에 맞춰 방문했어요. 특히 초벌 멜젓 볶음밥세트를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향 나는 고기와 멜젓 조합을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장작초벌 화덕 앞에서 시작되는 불향 한 입
탄현은 대전 중구 보문로254번길 53 1층에 있고, 중앙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정도라 찾기 쉽습니다. 영업은 월~목 16:00~24:00, 금~토 16:00~01:00, 일 16:00~24:00로 늦은 저녁 모임에도 무리가 없어요. 오픈 초반부터 웨이팅이 생겨 네이버 예약을 추천합니다. 입구 옆 우드파이어 그릴에서 장작으로 초벌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는데, 고기 굽기 전에 이미 군침이 돕니다. 내부는 블랙 톤에 따뜻한 조명이라 데이트, 회식 모두 어울리고,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 편했습니다.
초벌 멜젓 볶음밥세트로 구성 깔끔하게
우리는 목살 한 접시 세트와 탄현 볶음밥을 골랐어요. 세트 주문 시 우삼겹 마라탕 또는 꽃게 된장찌개 중 하나를 서비스로 주는데, 꽃게 된장찌개를 선택했습니다. 기본으로 파절이, 파김치, 백김치, 대파간장소스, 소금, 마늘, 청양고추가 깔리고 멜젓이 작게 끓여져 나와요. 직원분이 고기를 대신 구워줘서 초벌된 목살 위에 불향을 더해 딱 알맞게 내어주셨습니다. 첫 점은 소금, 다음은 대파간장소스, 그리고 멜젓에 찍어 먹었는데 초벌 멜젓 볶음밥세트의 핵심은 역시 멜젓이네요. 스모키한 고기에 멜젓의 감칠맛이 붙으니 느끼함 없이 쭉 들어갑니다. 꽃게 된장찌개는 국물이 진하고 시원해 고기 사이사이 입을 씻기에 좋아요.
볶음밥 마무리까지 불향 그대로
식사 마무리는 탄현 볶음밥으로 택했습니다. 초벌 멜젓 볶음밥세트를 찾는다면 이 조합이 정답. 수란이 위에 올라오는데 비린내 없이 부드러워요. 볶음김치가 알맞게 들어가고 고기 자투리의 고소함이 더해져 숟가락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추가로 탄껍도 인기라 해서 맛봤는데 초벌되어 나와 바로 먹기 좋고, 고소한 껍질 식감이 깔끔했습니다. 인기 매장이라 피크 시간대엔 웨이팅이 생기니 18시 전 입장 또는 20시 이후가 비교적 수월했고, 일행이 있다면 예약이 마음 편했어요. 주차는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장작초벌 고기와 멜젓, 그리고 볶음밥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깔끔해 재방문 의사가 큽니다. 초벌 멜젓 볶음밥세트로 주문하면 불향, 감칠맛, 마무리까지 균형이 좋아 모임 장소로도 추천할 만해요. 다음엔 삼겹과 마라탕 조합으로 다른 분위기의 초벌 멜젓 볶음밥세트를 즐겨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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