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이 유난히 맑던 주말, 아이와 가까운 자연을 느끼고 싶어 광주 송산 양떼목장을 찾았습니다. 승마와 동물간식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죠. 주소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평동 가삼안길 68-1, 주차가 넉넉해 접근도 편했습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쉽니다.
동물간식체험이 메인, 동선이 쉬워요
매표소에서 입장권과 팔찌를 받으면 끝부분에 건초 교환 쿠폰이 붙어 있어요. 성인 8,000원, 어린이 7,000원, 24개월 미만 무료였고 입장 시 건초 바구니를 지급해 동물간식체험을 바로 시작했습니다. 당근은 별도 구매라 컵으로 하나 더 챙겼어요. 아기동물 체험장을 거쳐 연못과 카페를 지나면 양떼목장 구역이 나오는데, 표지와 안내 지도가 잘 되어 있어 아이와 이동하기 수월했습니다. 날씨 좋은 날은 메타세콰이어길이 특히 예뻐서 사진도 잘 나와요.
양·염소·토끼, 먹이 반응이 달라요
동물간식체험을 하며 느낀 건 구역마다 성향이 뚜렷하다는 점. 아래쪽 양들은 온순해서 아이들이 건초를 바구니째 내밀어도 차분히 받아 먹었고, 위쪽 산책로 근처 양들은 적극적이라 바구니를 낚아채려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토끼는 당근에 특히 반응이 좋아 컵 하나면 충분히 즐거웠어요. 염소는 집게로 건초를 집어 주면 깔끔하게 받아 먹어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동물간식체험 동선 사이사이에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 어른들이 잠깐 쉬기 좋았어요.
시간대 팁과 카페, 승마까지 한 번에
개장 직후 방문하니 대기 없이 여유로웠고, 점심 직후가 가장 붐볐습니다. 평일 카페 이용 시 양떼목장 무료입장이 가능한 점이 의외의 팁. 카페는 커피가 진하고 베이커리 구성이 깔끔했어요. 승마는 개인 체험 13,000원, 레슨은 45분 70,000원으로 접수창구가 따로 있어요. 아이는 말 가까이에서 구경만 했는데 다음엔 체험해보겠다고 약속했죠. 주차장은 넓고, 피크닉존과 모래놀이 공간이 있어 가족 단위로 오래 머물기 좋습니다.
양떼목장에서 동물간식체험을 중심으로 반나절을 보냈는데, 아이가 가장 좋아한 건 토끼 당근 주기와 양 건초 주기였어요. 자연 속에서 걷고, 사진 찍고, 카페로 마무리까지 동선이 매끈해서 재방문 의사 있어요. 비 오는 날보다는 맑은 날, 개장 직후 방문을 추천합니다. 문의 062-943-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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