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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12월 제주도 여행 겨울에 가볼만한곳 추천 TOP 5

12월 제주도 여행 겨울에 가볼만한곳 추천 TOP 5

12월 제주엔 눈꽃과 동백, 귤 향이 겹쳐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번엔 설경을 제대로 보고 싶어 한라산 자락 1100고지부터 묵혀 둔 버킷을 꺼냈어요. 차로 오르기 쉬운 코스 위주로 동선 짜고, 추우면 실내로 숨을 곳도 넣어 2일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1100고지 휴게소 설경, 주차 타이밍이 관건

첫 목적지는 1100고지 휴게소. 위치는 서귀포시 1100로, 해발이라 그런지 바람이 톡 쏘네요. 오전 9시쯤 도착했더니 주차 여유 있었고, 30분 뒤부터는 빠르게 찼습니다. 눈 오는 날엔 도로 통제가 잦으니 출발 전 상황 꼭 확인하세요. 휴게소 안은 따뜻하고 라면·모과차 같은 간단 메뉴가 있어 체온 올리기 좋아요. 목재 데크 따라 습지 산책로를 20분쯤 걸었는데, 상고대 핀 나무와 눈길 소리만 들리던 그 순간이 이 여행의 하이라이트. 정상 대신 1100고지 설경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영실코스는 짧게, 한라산 비경은 확실하게

바로 옆 영실코스 들머리로 이동해 1시간 남짓만 가볍게 다녀왔어요. 한라산 능선이 시야를 확 열어주는데, 바람이 세서 아이젠과 방풍은 필수. 토요일 오전 기준 주차 대기는 10분 내외였고, 11시 이후 길이 미끄러워져 일찍 가는 걸 추천합니다. 1100고지와 영실코스를 같은 날 묶으니 이동이 짧아 체력 배분이 쉬웠습니다.

비 오면 실내로, 오설록티뮤지엄·올레시장에서 쉬어가기

눈발이 굵어져 오설록티뮤지엄으로 피신. 녹차 아이스크림은 진하지만 달지 않아 입맛에 딱. 실내 전시 관람 후 초록 차밭이 보이는 창가 자리에서 몸이 녹았습니다. 저녁은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이동해 귤 주스 한 잔, 고기국수로 마무리. 시장은 주말 저녁 6시대가 가장 붐벼요. 비나 눈 오는 날엔 실내 이동동선으로 바꾸기 좋았습니다.

다음 날은 동백 시즌을 맞아 카멜리아힐 대신 한적한 시간에 오픈 직후 방문해 사진만 담고, 마지막은 다시 1100고지로 올라 설경을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전날보다 눈이 눌려 길이 편했고, 휴게소 화장실과 온음료가 있어 체력 안배가 쉬웠어요. 1100고지 중심으로 한라산 겨울 풍경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고, 영실코스, 오설록티뮤지엄, 올레시장을 적절히 끼워 겨울 동선을 완성했습니다. 12월 제주가 선물처럼 느껴졌고, 다음엔 일출 시간 맞춰 1100고지 상고대를 다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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