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베란다 앞에서 한숨. 샷시 여닫을 때 끼익 소리 나고, 커튼이 살짝 흔들리길래 드디어 샷시교체 견적을 알아봤어요. 생각보다 변수가 많더라고요. 우선 재질. PVC가 단열 잘 되고 대중적이라길래 1순위로 메모. 알루미늄은 견고하지만 겨울엔 차갑고, 목재는 감성값이 확실하죠. 아래 사진처럼 교체 시기 신호가 보이면 더는 미루기 힘들어요.
두 번째는 유리. 단층보다 복층, 방음·로이 옵션일수록 비용 업. 대신 겨울 결로가 확 줄죠. 아래 사진 보니 결심이 서네요. 세 번째는 시공 방식. 창틀만 바꾸는지, 벽체까지 손보는지에 따라 공임과 기간이 달라져요. 네 번째는 브랜드와 등급. 같은 PVC라도 급이 다르면 체감 차이 큼. 다섯 번째는 크기와 수량. 창 길이와 개수가 견적을 밀어 올려요. 여섯 번째는 시공팀과 부자재. 실리콘, 우레탄폼, 코킹 퀄리티가 최종 결과를 가릅니다.
결국 정답은 실측과 비교 견적. 같은 평수라도 집마다 바람길이 달라요. 저는 사진 몇 장 보내고 3곳 견적을 받아봤죠. 허술한 코킹은 바람 소리의 주범이라 확인 필수. 이번 주말에 최종 결정 예정이에요. 샷시교체 한 번이면 난방비, 소음 스트레스가 확 줄 거라 기대 중. 여러분도 샷시교체 전, 위 6가지만 체크해보세요. 저처럼 헤매는 시간 줄일 수 있어요. 샷시교체, 생각보다 디테일이 승부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