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광화문에서 약속을 마치고 바로 청계천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올겨울 핫하다는 빛초롱축제 미디어아트를 직접 보고 싶었거든요. 특히 포켓몬 테마 조형물이 화제라며 사진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경복궁 야간 산책까지 잇는 코스로 계획했어요. 대중교통이 편하다는 말대로 광화문역 5번 출구로 나가니 입구 동선이 깔끔해 접근이 쉬웠습니다.
주말 밤, 입장 동선은 길지만 흐름은 매끄럽게
청계광장 쪽 계단은 줄이 길었지만 안내 스태프가 동선을 잘 잡아줘 이동은 수월했습니다. 빛초롱축제 점등 시간은 매일 18시부터 22시. 주말은 19시 이후가 가장 붐벼서, 사진을 여유 있게 찍고 싶다면 20시 30분 이후가 덜 혼잡했어요. 청계천 구간은 반려동물 동반이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주차는 비추천, 지하철 이용이 답이었습니다.
하이라이트 구간, 잉어킹 100마리와 레이저 미디어아트
광교를 지나 장통교 사이 3구역에서 이번 빛초롱축제의 주인공을 만났습니다. 잉어킹 100마리 사이로 황금잉어킹과 메타몽 찾는 재미가 쏠쏠하고, 끝지점의 대형 갸라도스가 압도적이더군요. 이어지는 다리 아래 레이저 미디어아트는 색감과 사운드가 청계천 물길과 어우러져 몰입감이 대단했습니다. 사진은 예쁘게 나오지만 레이저 각도에 따라 렌즈 보호는 신경 쓰면 좋아요.
광화문에서 경복궁까지, 겨울 야간 산책 코스 완성
빛 조형물은 전통 등부터 네온 스타일까지 다양하고, 가족 동반도 움직이기 편했습니다. 광화문 쪽에서 시작해 청계천을 따라 내려가고, 관람 후 경복궁 돌담길로 이어가니 겨울 데이트 코스로 손색없었습니다. 인파가 많아도 길이 넓게 열려 있어 천천히 걷기 좋았고, 포토존이 구간마다 있어 놓칠 틈이 없었어요.
이번 빛초롱축제는 청계천의 물결과 미디어아트가 만나 겨울 밤을 확실히 밝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말엔 붐비지만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엔 오히려 좋았고, 다음엔 평일 저녁에 다시 찾아 더 오래 머물고 싶네요. 광화문과 경복궁을 잇는 루트로 가볍게 걸으면 사진도, 추억도 꽉 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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