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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선유도역 맛집 삼돌이 선유도점 친구랑 저녁 한판

선유도역 맛집 삼돌이 선유도점 친구랑 저녁 한판

퇴근 후 선유도역에서 친구랑 만나 간단히 한잔하며 고기 먹고 싶어서 찾은 곳이 삼돌이 선유도점이었어요. 주방에서 고기를 구워 내준다길래 말만 들어도 마음이 편해졌고, 솥뚜껑 위에 올려만 두고 수다 떨며 천천히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끌렸습니다. 문 열고 들어가니 고기 굽는 냄새에 배는 더 고파졌고, 미나리가 수북하게 올라간 비주얼이 머릿속을 계속 맴돌았습니다.

솥뚜껑 미나리삼겹살로 가볍게 스타트

삼돌이는 주소가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47길 15, 선유도역에서 도보 5분 남짓이라 위치 찾기 쉬웠어요. 영업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11:00~22:30, 라스트 오더 21:30이고 일요일은 쉽니다. 상가 주차장 1시간 무료에 만차면 영등포세무서 지상 주차장도 무료로 안내해줘서 차 가져가기 편했어요. 기본으로 솥뚜껑이 세팅되고, 주방에서 한돈숙성초벌로 구워 나온 삼겹을 올려두니 금방 먹기 딱 좋게 온기가 돌더라고요. 솥뚜껑 미나리삼겹살은 미나리 숨이 살짝 죽을 즈음 고기와 함께 집어 먹는 타이밍이 포인트였고, 기름은 고소한데 미나리가 잡아줘서 끝까지 담백하게 들어갔습니다.

간장마늘 삼겹살과 반주 한 잔의 페이스

추천 메뉴라던 간장마늘 삼겹살도 주문했는데, 달짝한 간장 베이스에 마늘 향이 확 살아나서 밥이랑도 술이랑도 잘 맞았어요. 한돈숙성초벌 덕분인지 속은 촉촉하고 겉은 깔끔히 구워진 식감이 확실했어요. 내부는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이 넉넉한 편이라 대화하기 편했고, 저녁 시간에 다른테이블회사연말회식중 분위기가 제법 북적였지만 소음이 과하진 않았습니다. 솥뚜껑 미나리삼겹살은 리필 미나리 추가해서 한 번 더 즐겼고, 두툼한 비계가 미나리 향에 감기니 물리지 않았어요.

웨이팅 팁과 자리 분위기, 그리고 회식 동선

토요일 저녁 7시쯤 방문했는데 10분 정도 웨이팅했어요. 단체 최대 50인까지 예약 가능하다 해서 그런지 내부 홀이 꽤 넓고 자리 회전이 빠른 편이에요. 추천 시간대는 6시 이전 혹은 8시 이후가 편했습니다. 직원분들이 테이블 케어가 빨라서 솥뚜껑 불 세기도 자주 물어봐 주고, 구워 나온 고기를 한 번 더 데워 먹기 좋게 알려줘서 식사 템포가 끊기지 않았어요. 위치가 길 안쪽이라 골목으로 한 번만 꺾으면 바로 보여서 초행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솥뚜껑 미나리삼겹살과 간장마늘 조합으로 먹다가 마지막에 김치랑 깻잎에 싸 보니 밸런스가 좋아 만족스러웠어요. 솥뚜껑 미나리삼겹살은 담백, 간장마늘은 진한 맛이라 서로 역할이 분명했습니다.

미나리 향이 끝맛을 깔끔하게 닫아줘서 과식했는데도 속이 편했어요. 내부 쾌적하고 직원분들 친절해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만, 다른테이블회사연말회식중 시간대에는 약간 시끌시끌할 수 있어 그 점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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