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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목해변 오션뷰 카페거리 한눈에 보기

강릉 안목해변 오션뷰 카페거리 한눈에 보기

겨울 바다 색이 가장 짙어질 때, 하룻밤 머무르며 파도 소리를 듣고 싶어 강릉을 찾았습니다. 차를 안목해변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길을 걷는 순간, 통창으로 바다가 쫙 펼쳐진 카페들이 줄지어 반겼어요. 강릉안목해변오션뷰카페거리 특유의 짠 공기와 고소한 커피 향이 섞이니, 발걸음이 저절로 가벼워지더군요. 오늘은 루프탑과 통유리 뷰가 좋은 곳들을 골라 들렀고, 그중 기억에 남은 곳들의 뷰, 메뉴, 웨이팅, 자리 요령까지 제 동선 그대로 정리해봅니다.

강릉안목해변오션뷰카페거리 첫 코스, 보사노바 루프탑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 강릉점은 3층 규모에 루프탑까지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라 시야가 확 트입니다. 위치는 강릉시 창해로14번길 28, 아침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해 일출 보러 이른 시간 가기 좋아요. 주말 오후는 웨이팅 10~30분 정도 잡으시면 편하고, 통창 자리 원하면 오픈런이 확실합니다. 저는 플랫화이트와 시그니처 크루아상, 소금빵을 주문했어요. 플랫화이트는 고소한 너트 향이 도드라지고 끝 맛이 깔끔해 바다 보며 천천히 마시기 딱. 크루아상은 결이 잘 살아서 바삭한 소리부터 만족, 소금빵은 버터가 과하지 않아 담백했습니다. 리모델링 후 창 쪽 앉음공간이 넓어 사진 각도 잡기도 쉬웠고, 루프탑은 바람이 제법 불지만 파도 라인이 선명하게 보여 그냥 서 있어도 시간이 잘 가요.

전 층 통창 파노라마, AM Bakery & Cafe 한 바퀴

두 번째로 간 AM Bakery & Cafe는 강릉시 창해로14번길 24. 전 층이 통창이라 어느 자리든 바다가 화면처럼 들어옵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 이동이 편한 것도 장점. 운영은 오전 시간대 문을 열고 밤까지 이어지는 편이고, 평일 오전은 한산해 창가 착석 확률이 높아요. 저는 아메리카노, 로투스 티라미수, 바게트 샌드를 골랐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살짝 살아 있어 디저트와 균형이 좋고, 로투스 티라미수는 시나몬 향이 과하지 않아 끝까지 무겁지 않았어요. 바게트 샌드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채소 밸런스가 괜찮아 바다 보며 한 끼로 충분했습니다. 좌석은 2층 코너창이 베스트. 파도가 비스듬히 들어와 사진 색이 청량하게 나오더군요. 주차는 안목해변 공영주차장 이용, 성수기엔 만차가 잦으니 오전 방문 추천입니다.

샌드커피의 히스토리, 커피커퍼 안목점과 프랜차이즈 한 자리

세 번째는 커피커퍼 안목점. 안목 해변 초창기부터 통유리 오션뷰를 앞세운 곳이라 ‘샌드커피’로 유명합니다. 여긴 오후 8~11시 사이 마감하는 편이라 저녁 바다 보며 마무리하기 좋아요. 샌드커피는 잔 가장자리에 설탕 림이 살짝 코팅돼 첫 모금이 달콤 쌉쌀, 뒤로 갈수록 에스프레소 맛이 살아납니다. 단맛이 부담스럽다면 얼음 양을 조금 줄여 달라고 요청하면 균형이 좋아요. 사람 많을 땐 바로 옆 할리스 강릉안목해변점으로 대피(?)해도 좋습니다. 프랜차이즈라 좌석 회전이 빠르고, 콘센트 좌석이 많아 사진 정리나 잠깐의 노트북 작업도 무난했어요. 강릉안목해변오션뷰카페거리 느낌을 잃지 않으면서 쉬어가기에 알맞은 선택지였습니다.

강릉안목해변오션뷰카페거리에서는 대부분 오전 8~9시 오픈, 밤 10~11시 사이 마감이라 이른 시간 산책 후 카페로 들어가기 좋습니다. 주차는 해변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지만 주말 오후는 혼잡해요. 바다색이 가장 선명하게 보인 시간대는 맑은 날 오전, 통창 자리는 금방 찹니다. 파도 소리를 가까이 듣고 싶다면 루프탑, 바람을 피하고 사진에 집중하려면 2~3층 코너창을 추천합니다.

파도 라인을 따라 카페를 옮겨 다니며 마신 커피와 디저트가 기대 이상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말 오후 혼잡과 통창 대기만 빼면 또 가고 싶은 뷰 라인업, 다음엔 일출 타이밍에 맞춰 강릉안목해변오션뷰카페거리를 다시 걸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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