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운이 살짝 떨어져서 든든한 보양이 필요하던 날, 송도 유원지 쪽 드라이브하다가 인천의 왕장어 무한리필 송도유원지본점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예전 원조 선운산송도 두툼장어였을 때도 기억이 좋아 기대가 컸고, 자포니카 민물장어를 쓴다는 말에 마음이 완전히 기울었어요. 송도 장어 찾아다니는 편인데, 이곳은 가성비와 퀄리티 둘 다 잡았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송도 장어 무한, 자포니카라 더 담백
가게는 인천 연수구 청량로113번길 34, 송도유원지 맛집 골목에 있어 찾기 편했고 앞뒤로 주차 가능했습니다. 영업은 11:00부터 23:00까지라 늦은 저녁에도 여유롭고, 저녁 피크엔 웨이팅이 10~20분 정도 있었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숯불 세팅, 기본찬이 빠르게 깔리고 셀프바 안내를 받았습니다. 무한리필 가격은 대인 29,900원으로 장어·생삼겹살·돼지양념갈비·생소갈비까지 이용 가능. 특히 송도 장어 중에서도 자포니카 민물장어를 쓴다는 점이 확실히 차이를 만들었어요. 살이 통통하고 잔가시 스트레스가 거의 없고, 비린 향 없이 고소함이 먼저 올라옵니다.
숯불에 굽는 재미, 셀프바 동선이 깔끔
셀프바에는 장어와 고기류, 파김치·깻잎절임·쌈무·생강절임, 소금·된장·장어소스가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필요한 만큼만 가져오기 좋았어요. 장어는 두툼해서 처음엔 센 불로 겉을 잡고, 먹기 좋게 잘라 옆면 세워 구우니 결대로 기름이 촥 빠지며 촉촉하게 마무리됐습니다. 첫 점은 소금만 찍어 깔끔하게, 다음은 생강절임+깻잎으로 상큼하게. 돼지양념갈비는 간이 과하지 않아 장어와 번갈아 먹기 좋았고, 생삼겹은 잡내 없이 담백. 숯향 덕에 송도 장어 특유의 고소함이 더 살아났고, 중간에 장어뼈 튀김과 라면으로 입을 바꿔주니 속이 든든했습니다.
가족 모임 적합, 옥련동 맛집으로 찜
홀은 넓고 밝아 답답함이 없고, 파티션 좌석과 룸이 있어 가족 식사나 회식도 부담 없겠더군요. 자리 키오스크로 인원 선택이 쉬워 동선이 끊기지 않았고 직원분들이 숯과 불 조절을 자주 봐주셔서 굽기 실패가 적었습니다. 위치가 옥련동 맛집 라인 중심이라 이동도 편하고, 추천 시간대는 17시대 입장. 피크 전 시작하면 웨이팅 없고 천천히 구워 먹기 좋았어요. 자포니카 왕장어 무한리필 대인 29,900원, 소인은 15,000원, 유아 8,000원 기준이었고, 추가로 계란찜·된장찌개·국수류 선택지도 다양해 마무리까지 깔끔합니다.
장어 살의 탄력과 담백함이 가격 대비 훌륭했고, 고기류 컨디션도 안정적이라 만족했습니다. 송도 장어 땡길 때 재방문 의사 확실, 주말엔 살짝 웨이팅을 각오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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