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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상품리뷰

올라잇짐 이슈 흐름 한눈에

올라잇짐 이슈 흐름 한눈에

처음 박재훈 선수가 자기 이름 걸고 헬스장을 연다길래, 솔직히 반은 구경삼아, 반은 팬심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미스터 올림피아 클래식 피지크 10위까지 찍은 선수가 직접 만든 공간이면, 말만 헬스장이지 일종의 성지 같은 느낌이잖아요. 특히 수원 사는 입장에선 집 근처에 이런 규모의 센터가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이슈를 안 따라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올라잇짐 오픈 전후, 기대감부터 실제 입장까지

올라잇짐 이슈 흐름을 정리해 보면, 2025년 12월 25일에 처음 오픈 발표가 나왔고, 바로 다음 날 추가 설명이 올라오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그냥 또 하나의 헬스장이 아니라, 팬들이랑 진짜로 마주치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얘기를 계속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수원 근처 다른 헬스장 다니던 회원들이 단톡방에서 올라잇짐 얘기를 엄청 했습니다. 연말부터 예약 문의가 폭발했다는 말도 들었고요. 2026년 1월 실제로 문 열고 나서는, 평일 낮인데도 러닝머신 위에 올라서 있는 사람들 표정이 약간 들떠 있는 게 느껴졌어요. “여기 진짜 올림피아 나가는 사람이 꾸민 곳이야” 하는 분위기가 은근 퍼져 있습니다.

기구 배치·분위기, 선수 출신이 설계했다는 느낌

안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느낀 건 장비 간 간격이 넓다는 점이었어요. 머신 종류도 많은데, 쭉 둘러보면 상체, 하체, 프리 웨이트 구역이 확실히 나뉘어 있어서 동선이 헷갈리지 않아요. 올라잇짐 이름값 때문인지 프리 웨이트 쪽은 진짜 하드하게 하는 사람들 비율이 높았는데, 초보가 끼어도 위축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바닥 쿠션, 바벨 손맛, 덤벨 무게 단계가 촘촘한 게 ‘아, 이건 진짜 선수 입장에서 짜여졌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조명도 전신 거울 각도에 맞춰서 살짝 어둡게 들어와서, 펌핑 올라왔을 때 몸이 더 잘 보이는 타입이라 운동 의욕이 괜히 더 올라갑니다. 다만 퇴근 시간대엔 올라잇짐 특성상 화보 찍듯이 운동하는 분들도 많아서, 거울 앞 자리 잡으려면 시간대 선택은 좀 필요해요.

회원 구성·운영 방식,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회원층은 완전 초보부터 대회 준비하는 사람까지 섞여 있는데, 전반적으로 운동 수준이 좀 높은 편이에요. 그렇다고 분위기가 딱딱한 건 아니고, 트레이너들이나 데스크 직원들이 생각보다 친근하게 말 걸어주는 편이라 낯가리는 저도 적응은 빨랐습니다. 올라잇짐 이슈 중 하나가 굿즈랑 연계된 이벤트였는데, 실제로 다녀보니 이게 그냥 마케팅이 아니라 브랜드 분위기를 맞추는 역할을 하더라구요. 티셔츠나 스트랩 같은 것들 쓰는 사람들 비율이 높아서, 어느 순간 나도 하나쯤 갖고 싶다는 생각이 슬쩍 듭니다.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오픈 첫해라 그런지 피크 타임에 샤워실 대기랑 주차가 살짝 빡셌어요. 수원 쪽에서 차 끌고 오는 분들이 많아서, 차로 올 거면 시간대를 애매하게 잡거나 아예 대중교통을 고민해 보는 게 덜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리고 유명세 때문에, 조용히 혼자 운동만 하고 싶은 분들보다는 어느 정도 사람 많은 분위기를 즐기는 분들에게 더 맞을 것 같다는 느낌도 있었어요.

직접 다녀오고 나서 드는 생각은, 그냥 이름만 빌려서 만든 체인이 아니라, 박재훈 선수가 평소 영상에서 말하던 운동 스타일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공간 같다는 거였어요. 올라잇짐 때문에 괜히 수원 쪽 운동 인구가 한 번 더 재편되는 느낌도 들고요.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서 이 헬스장이 어떻게 자리 잡을지, 그리고 회원 구성이나 시스템이 어떤 식으로 변해갈지가 좀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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