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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센민물장어 인천점 방문후기

빡센민물장어 인천점 방문후기

기력이 살짝 떨어진 느낌이 들던 주말, 친구가 연수역 근처에 가성비 좋다는 장어맛집이 생겼다고 해서 빡센민물장어 인천점을 다녀왔어요. 인천맛집 검색할 때마다 이름이 보여서 궁금했는데, 직접 가 보니 새로 오픈한 티가 나는 깔끔한 외관부터 마음에 쏙 들었네요. 평소 장어 먹을 때 가격 생각에 살짝 아끼는 편이라 이번에는 눈치 보지 말고 제대로 먹어보자 싶었고, 특히 특장어양념구이를 꼭 먹어보고 싶어서 일부러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 방문했습니다.

특장어양념구이와 소금구이 첫인상

빡센민물장어 인천점은 연수역 먹자골목 안쪽에 있어서 도보로 찾기 쉬웠고, 자차 이용 시에도 근처 주차 공간이 꽤 넉넉한 편이었어요.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라 퇴근 후 들르기 좋고, 저희는 6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웨이팅 직전이더라고요. 테이블마다 주문용 화면이 따로 있어서 직원 부르지 않고 바로 특장어양념구이와 특장어소금구이를 같이 주문했는데, 사진이랑 가격이 한눈에 보여 선택하기 편했습니다. 장어는 참숯으로 초벌해서 나와 돌판 위에 올려 살짝만 더 굽는 방식이라 타지 않고 속은 촉촉해서, 굽기 스트레스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특장어양념구이는 색부터 선명한 붉은빛이라 군침이 돌았고, 소금구이는 살 두께가 꽤 있어서 장어질이 좋다는 느낌이 바로 왔습니다.

참숯 향 가득한 특장어양념구이 맛

메인으로 기대했던 특장어양념구이는 한입 먹자마자 왜 장어맛집으로 불리는지 이해됐어요. 고창 풍천 자포니카 장어라고 하는데, 살이 두툼한데도 비린내가 거의 없고 입에서 부드럽게 풀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양념은 고추장 베이스에 달짝지근한 스타일이라 자극적이지 않고, 참숯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서 끝맛이 깔끔했습니다. 특장어양념구이를 몇 점 먹다가 살짝 느끼해질 즈음에는 기본으로 나오는 부추양파 무침이랑 같이 먹으니 다시 젓가락이 계속 가더라고요. 특장어소금구이는 장어 본연의 고소함이 더 잘 살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소금 쪽에 손이 더 갔습니다. 와사비 소금 살짝 찍어 먹으면 느끼함 없이 담백하게 넘어가서, 양념과 소금을 번갈아 먹는 조합이 꽤 만족스러웠어요.

룸식당 구성과 사이드 메뉴 활용법

매장이 꽤 넓은 편이라 단체 손님도 많았고, 안쪽에는 룸식당 형태의 공간도 따로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좋아 보였어요. 내부는 장어집 특유의 눅눅한 느낌이 거의 없고, 환기가 잘 돼서 옷에 냄새가 심하게 배지 않는 점도 괜찮았습니다. 기본 상차림은 1인 1,900원인데, 쌈 채소부터 백김치, 깻잎 장아찌, 락교까지 구성도 알차고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더 가져올 수 있었어요. 사이드로는 더덕무침, 계란찜, 라면을 주문했는데, 특장어양념구이와 소금구이 사이에 더덕무침을 곁들이면 느끼함이 싹 잡히고, 계란찜은 부드러워서 아이들 있으면 특히 좋아할 것 같네요. 마무리로 끓인 라면은 얼큰한 국물 덕분에 양념기 남은 입안을 싹 정리해 줘서, 배부른데도 국물까지 다 비우게 됐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고, 특장어양념구이와 소금구이 모두 질이 좋아 인천맛집으로 소문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다시 들를 예정이라, 가성비 좋은 장어맛집을 찾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를 곳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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