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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띠 순서 A부터 Z까지

태권도 띠 순서 A부터 Z까지

아이에게 태권도를 시키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도복보다도 허리에 묶인 띠 색깔이에요. 친구들마다 띠 색이 다르니 자연스럽게 궁금증이 생기죠. 어느 날은 아이가 돌아와서 오늘 새 띠를 받았다며 자랑을 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축하해 주면서도 이게 전체 단계 중에서 어디쯤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요즘에는 아이들 동기 부여를 위해 띠 색을 더 잘게 나누는 곳도 많아서 더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같은 반 친구인데도 띠 색이나 줄 표시가 다른 걸 보면, 태권도 띠 순서를 한 번쯤 정확하게 알고 싶어지네요.

가장 기본이 되는 태권도 띠 순서

많은 도장에서 공통으로 쓰는 기본 흐름은 흰띠에서 시작해 노란띠, 초록띠, 파란띠, 빨간띠, 마지막으로 검은띠로 이어지는 태권도 띠 순서입니다. 흰띠는 막 시작한 단계라서 기본 서기와 손짓, 발차기 같은 아주 기초를 익혀요. 노란띠가 되면 기술 하나하나를 조금 더 정확하게 배우고, 쉬운 품새도 접하게 됩니다. 초록띠부터는 몸이 한층 안정되고, 여러 동작을 자연스럽게 묶어서 쓰는 연습을 많이 해요. 파란띠는 힘 조절과 속도, 방향을 맞추는 연습이 많아서 수련 시간이 훌쩍 지나가도 땀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움직이게 됩니다. 빨간띠가 되면 같은 반 안에서도 눈에 띄는 상급자가 되고, 어린 친구를 이끄는 역할도 조금씩 맡게 되네요. 이런 기본 태권도 띠 순서는 큰 틀에서는 비슷하지만, 세부 단계 표시 방법은 도장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세분된 색과 줄 표시까지 A부터 Z까지

요즘 아이들이 다니는 도장에서는 작은 성취도 눈에 보이게 해 주려고 띠 사이사이에 색을 더 넣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흰띠 다음에 흰띠에 노란 줄이 들어간 흰노띠를 쓰고, 그다음에 순수 노란띠를 주는 식입니다. 노란띠와 초록띠 사이에는 노란색과 초록색이 섞인 노초띠를 쓰기도 하고, 초록띠와 파란띠 사이는 초파띠, 파란띠와 밤색 사이는 파밤띠처럼 점점 색이 짙어지도록 구성을 해요. 밤색 이후에 밤색과 빨간색이 섞인 밤빨띠, 또 어떤 곳은 보라띠나 주황띠를 넣어 전체 태권도 띠 순서를 더 촘촘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심사에 합격할 때마다 눈에 보이는 변화가 생겨서 재미와 자신감이 함께 올라가요. 부모 입장에서는 색이 많아 헷갈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기본 다섯 색 사이를 잘게 나눈 구조라서 큰 흐름만 알고 보면 이해하기 훨씬 쉽습니다.

품띠와 검은띠, 마지막 단계의 태권도 띠 순서

빨간띠 이후부터는 아이가 어느 정도 오래 수련한 상급 단계예요. 만 15살이 안 된 어린이는 검은띠 대신 품띠라고 해서 빨간색과 검은색이 섞인 띠를 매요. 품띠 안에서도 실력에 따라 여러 단계가 있고, 심사에 합격할 때마다 번호가 하나씩 올라갑니다. 나이가 더 들어 만 15살이 지나면 같은 수준이라도 검은띠로 바뀌고, 이때부터는 태권도를 어느 정도 깊이 있게 이해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검은띠도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계가 여러 개라서, 처음 따는 1단을 통과하면 계속 윗단을 바라보고 수련을 이어가요. 이런 과정을 모두 합치면 흰띠에서 시작해 품띠와 검은띠까지 이어지는 길이 바로 진짜 A부터 Z까지의 태권도 띠 순서인 셈입니다. 도장을 옮길 때는 현재 띠와 단계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꼭 확인해서 아이가 헷갈리지 않게 해 주는 게 좋습니다.

정리해 보면 태권도 띠 순서는 기본 다섯 색을 중심으로 도장마다 세분된 색과 줄 표시를 더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흰띠에서 시작해 노란띠, 초록띠, 파란띠, 빨간띠를 거쳐 품띠와 검은띠로 이어지는 하나의 긴 여정이 있어요. 아이가 지금 매고 있는 띠가 이 흐름에서 어디쯤인지만 알아도 수련 과정이 훨씬 또렷하게 보입니다. 앞으로 심사를 볼 때마다 어떤 태권도 띠 순서를 따라가게 되는지 떠올리며 함께 응원해 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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