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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쎄라 매직크림 사람들이 찾는 이유

얼쎄라 매직크림 사람들이 찾는 이유

요즘 뷰티 트렌드 보면 파운데이션을 아예 안 쓰는 파데프리 메이크업이 정말 많아졌어요. 저도 아침마다 기초, 선크림, 톤업, 파운데이션까지 겹겹이 바르다 보니 얼굴은 답답하고, 시간도 너무 오래 걸려서 올인원 제품을 찾게 됐어요. 그러다 강남 에스테틱 사후 관리 크림으로 유명하다는 얼쎄라 매직크림을 알게 됐고, 홈쇼핑에서 연속 매진이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겨서 직접 써봤습니다. 기능성 케어에 커버력까지 한 번에 된다고 해서 반신반의했는데, 실제로 써보니 사람들이 왜 이렇게 찾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특히 ‘여배우 크림’이라는 별명답게 피부 표현이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느낌이 꽤 인상적이었어요.

얼쎄라 매직크림 제형과 첫인상, 실제 발림감

얼쎄라 매직크림은 펌핑하면 처음에 새하얀 크림이 나오는데, 얼굴에 올려서 굴리면 안에 들어 있던 컬러 캡슐이 터지면서 제 피부 톤에 맞게 살짝 베이지빛으로 변해요. 이 ‘색 바뀌는 과정’이 생각보다 자연스럽고, 경계 없이 퍼지는 게 가장 먼저 느껴졌습니다. 크림 제형 자체는 영양감이 느껴질 만큼 촉촉한 편인데, 기름지게 번들거리는 느낌보다는 수분 크림에 영양 한 방울 더 섞은 정도라서 지복합성인 제 피부에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손으로 쓱 펴 바른 뒤, 퍼프로 한 번만 두드려 줘도 모공 사이사이에 얇게 밀착되는 느낌이 납니다. 커버력이 아예 없는 톤업 크림이 아니라 기미, 잡티, 붉은기 정도는 자연스럽게 가려주면서도 두껍게 떠 보이지 않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에스테틱 사후 관리 크림다운 성분과 피부 컨디션 변화

이 제품이 그냥 톤업 크림이 아니라는 걸 느낀 건 성분을 보고 난 뒤였어요. 얼쎄라 매직크림 안에는 브랜드가 자체로 만든 엑소셀3라는 복합 성분이 들어 있는데, 모공보다 약 2천 배 이상 작다는 병풀 엑소좀, 부활초 캘러스 배양 추출물,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이 한 번에 들어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메이크업 제품인데도 바르고 나면 피부가 겉만 반질해지는 게 아니라 속이 꽉 찬 느낌이 조금씩 들었어요. 저는 이마와 볼 쪽이 쉽게 건조해지는 편인데, 이 크림만 바른 날은 오후에 당김이 덜했고 피부가 덜 꺼끌꺼끌했어요. 또 SPF50+ PA++++라서 따로 선크림을 겹치지 않아도 돼서,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뻑뻑함 없이 베이스를 끝낼 수 있는 점도 꽤 실용적이었습니다.

실사용 루틴, 지속력, 이런 날 특히 잘 쓰게 됐어요

제가 얼쎄라 매직크림을 가장 자주 쓰는 날은 출근 시간이 촉박할 때, 혹은 피부 컨디션이 애매하게 안 좋을 때예요. 평소 루틴은 토너로 정돈하고 수분 크림 얇게 바른 뒤, 이 제품 딱 한 번 펌핑해 얼굴 전체에 펴 발라요. 기미가 조금 있는 볼 쪽에는 반 펌핑 정도 더 올려 레이어링해주면 파운데이션까지 한 느낌이 나서 베이스를 여기서 끝냅니다. 그다음 브로우, 마스카라, 립 정도만 해도 얼굴이 정돈돼 보여서 준비 시간이 확 줄었어요. 지속력은 마스크를 쓸 때도 무너짐이 지저분하게 뭉개지기보다는 살짝 유분만 올라오는 정도라서 티가 덜 났고, 오후에 티존만 살짝 기름종이로 눌러주면 충분했어요. 약속 있는 날에는 쿠션을 얇게 한 번 더 올리고, 평소에는 얼쎄라 매직크림 하나로 파데프리 베이스를 완성하는 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얼쎄라 매직크림은 기초와 커버를 한 번에 끝내고 싶은 분, 파운데이션 특유의 답답함이 싫은데 민낯처럼 허옇게만 떠 보이는 톤업 크림은 아쉬웠던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강한 잡티를 완벽히 가리는 수준의 고커버를 원하면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피부가 좋아 보이는 정도의 표현을 찾는다면 꽤 만족도가 높을 거예요. 제 기준에서는 겨울과 환절기에 가장 손이 잘 갔고, 출근용 파데프리 베이스로는 이미 정착한 제품입니다. 얼쎄라 매직크림이 왜 에스테틱 사후 관리 크림이자 여배우 크림으로 불리는지 궁금했다면, 특히 바쁜 아침용 베이스를 찾고 있다면 한 번쯤 테스트해 볼 가치는 충분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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