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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역 맛집 육회바른연어에서 깔끔한 점심 내돈내산 후기

대흥역 맛집 육회바른연어에서 깔끔한 점심 내돈내산 후기

주말에 대흥역 근처에서 작업하기 좋은 카페에 앉아 있다가 슬슬 배가 고파져서 검색해 본 대흥역 맛집 중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육회바른연어였어요. 육회랑 연어를 같이 파는 집이라니 호기심이 확 생겨서 노트북 덮고 바로 이동했습니다. 대흥역 4번 출구에서 1분 정도라 금방 도착했고, 카페에서 이어지는 느낌으로 가볍지만 맛있는 점심 겸 이른 저녁을 먹을 생각에 은근 설렜어요.

대흥역 맛집답게 넓고 밝은 홀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느낀 첫인상은 깔끔함이었어요. 새 매장 느낌이 나는 나무 테이블과 화이트 톤 벽이 잘 어울려서 대흥역 맛집 중에서도 특히 쾌적한 편이더라고요. 좌석 간격도 넉넉해서 노트북 가방을 옆에 두어도 불편하지 않았고, 혼자 오는 손님을 위한 2인석 위주라 혼밥하기 좋아 보였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30분부터 23시까지, 일요일은 21시까지라 카페에서 일하다가 식사나 간단한 술 한잔하기에도 딱 맞는 시간대입니다.

셀프테이블에서 육수 한입으로 스타트

자리에 앉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셀프테이블이었어요. 물, 반찬, 육수가 모두 준비되어 있어서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육수 한 그릇을 먼저 떠와서 한입 마시니 속이 확 따뜻해져서 회 먹기 전에 컨디션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기본 단무지와 산고추, 대파도 깔끔하게 놓여 있어 필요할 때마다 살짝씩 가져다 먹기 좋았고, 이런 점이 마포맛집답게 실용적인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점심 추천 시간대인 11시에서 14시 사이에 오면 테이블 회전도 빨라서 복잡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괜찮아세트A 구성으로 제대로 한 상

메뉴판을 보다가 고민 끝에 제가 고른 건 괜찮아세트A였어요. 구성은 육회 100g과 연어 사시미 8피스, 육회초밥 3피스로 꽤 알찬 편입니다. 대흥역 맛집에서 이 정도 구성을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게 먼저 만족스럽더라고요. 연어는 비린내 없이 두툼하게 썰려 있어 와사비 살짝 올려 간장에 찍어 먹으니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았어요. 육회는 씹는 맛이 살아 있으면서도 질기지 않고, 깨와 참기름 향이 과하지 않아 계속 손이 가는 스타일이었어요.

육회초밥과 비빔 소스로 취향껏 즐기기

함께 나온 육회초밥 3피스는 밥과 고기 비율이 좋아서 한입에 먹기 딱이었어요. 위에 와사비를 조금 올려서 먹으니 육회의 고소함이 더 또렷하게 느껴졌고, 배까지 얹어 먹으면 식감이 훨씬 풍성해집니다. 테이블마다 있는 육덮비빔장과 연덮비빔장도 활용해 봤는데, 밥에 살짝 뿌리고 육회를 얹어 비비면 즉석에서 육회덮밥이 완성돼요. 점심 추천 메뉴로 나오는 덮밥류 맛을 미리 체험해 보는 느낌이라 대흥역 맛집다운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이볼 한잔 곁들인 간단한 술자리

이날은 단순히 점심만 먹고 가기 아쉬워서 하이볼도 한 잔씩 주문했어요. 레몬이 올라간 잔이 시원하게 나와서 육회와 연어랑 같이 먹기 참 좋았습니다.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잡아줘서 안주가 더 잘 들어가더라고요. 대흥역 맛집 중에서 이렇게 하이볼과 회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간술하기에도 좋고 혼술로도 전혀 부담 없는 분위기라 마음에 들었어요. 주말 낮부터 살짝 기분 좋게 취기가 올라와서 하루가 더 여유롭게 느껴졌습니다.

주말 카페 작업 후 들른 육회바른연어는 깔끔한 매장과 괜찮아세트A의 알찬 구성 덕분에 만족스러운 내돈내산 후기였어요. 육회와 연어를 모두 좋아한다면 간편한 식사로도, 가볍게 술 한잔하기에도 잘 어울리는 대흥역 맛집이라 다음에는 다른 세트와 점심 메뉴까지 천천히 정복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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