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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군만두 생활의 달인 주요 포인트 3가지

부산 군만두 생활의 달인 주요 포인트 3가지

부산 여행을 갈 때마다 꼭 한 번은 만두를 먹고 오는데요, 이번에는 방송에서 보고 눈여겨봤던 대신동 편의방 군만두가 자꾸 머릿속에 맴돌았어요. 부산 군만두 생활의 달인 편을 보고 나서부터는 군만두 한 입에 나오는 육즙과 고소한 피 식감이 자꾸 상상되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점심 시간을 비워 두고 일부러 서구까지 찾아갔습니다. 동아대병원입구 쪽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골목을 따라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조용한 동네 분위기와 오래된 간판이 잘 어울려서 처음부터 기대감이 살짝 올랐어요. 월요일은 휴무여서 화요일에 갔고, 사람이 몰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평일 오후 다섯 시쯤 맞춰 방문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도 괜히 기분이 좋았네요.

부산 군만두 생활의 달인 편에 나온 대신동 편의방 기본 정보

제가 간 곳은 부산 서구 대신공원로에 있는 만두 전문점 편의방이에요. 부산 군만두 생활의 달인 에 소개된 집이라 그런지 간판은 소박한데 안쪽 주방에는 은근히 바쁜 공기가 느껴졌어요. 영업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중간에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요,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쭉 영업하는 대신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고 하네요. 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가게 안은 크지 않지만 테이블이 알맞게 놓여 있어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고, 저는 버스를 타고 와서 동아대병원입구 정류장에서 내려 천천히 걸어 올라갔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방송 촬영까지 진행 중이라 잠깐 정신이 없었는데, 그 와중에도 어르신과 가족분들이 주방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쫄깃한 피와 은은한 육즙, 군만두와 삼선만두 한 상

부산 군만두 생활의 달인 이라는 이름답게 이 집은 메뉴 구성이 완전히 만두에 집중돼 있어요. 저는 군만두와 삼선만두, 이렇게 두 가지를 주문했는데요, 군만두는 8개에 8천 원, 삼선만두는 8개에 1만 500원입니다. 만두는 전부 8개씩 나오기 때문에 둘이 가면 군만두 하나, 삼선만두 하나만 시켜도 꽤 든든해요. 먼저 나온 건 군만두였는데, 일반 냉동 만두보다 한참 큰 크기라 접시가 꽉 차 보이더라고요. 피는 바삭한 겉면과 빵처럼 부드러운 속살이 함께 느껴져서 한 입 베어 물면 겉바속촉 느낌이 확 들어요. 육즙이 흘러나올 정도로 속이 꽉 차 있어서 접시에 호일을 깔아 주는데, 이게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삼선만두는 군만두와는 피부터 완전히 달라요. 익반죽으로 만든 얇은 만두피라서 투명하게 속이 비칠 정도인데, 안에는 새우와 고기, 야채가 가득 들어 있어서 한 입 깨물면 아삭함과 탱글함이 번갈아 느껴집니다. 간이 세지 않고 재료 맛 위주라 처음엔 좀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몇 개 먹다 보면 자극적인 조미료 맛이 안 올라와서 오히려 계속 손이 갔어요.

달인 포인트 3가지, 피·육즙·수제 공정이 만드는 맛

부산 군만두 생활의 달인 편에서 강조한 세 가지 포인트가 실제로 느껴지는지 궁금했는데, 먹어보니 왜 이 집이 방송에 나왔는지 알겠더라고요. 첫 번째는 만두피 반죽이에요. 군만두는 두께 있는 날반죽으로 만들어 겉은 바삭한데 속은 폭신하고, 삼선만두는 익반죽으로 쫄깃하면서 얇게 뽑아 속 재료와 식감 대비가 확실해요. 두 번째는 육즙이에요. 삼선만두는 속 재료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국물이 은은하게 퍼지는 정도라면, 군만두는 한 입 깨물 때마다 고기와 채소에서 나온 국물이 꽤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세 번째는 수제 공정인데, 기계로 피를 밀긴 하지만 반죽 숙성부터 찌고 굽는 과정까지 하나하나 손으로 만지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요. 하루에 만들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어서 그런지 무조건 미리 만들어 놓는 느낌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굽는 소리와 함께 금방 나온다는 점도 좋았어요. 부산 군만두 생활의 달인 에서 말한 것처럼 요란한 양념이 아니라 피와 속, 굽는 시간에 집중한 집이라 군만두 좋아하신다면 일부러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부산 군만두 생활의 달인 에서 보고 찾은 편의방은 강한 한 방보다는 오래 기억에 남는 군만두였어요. 간이 세지 않아 처음엔 낯설었지만 피와 육즙, 식감 밸런스가 좋아서 다음에 부산 오면 또 들르고 싶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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