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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백시 팩트체크 요약

첸백시 팩트체크 요약

아이돌 팀 안에서 소속사와 벌어지는 갈등은 늘 큰 관심을 모으지만, 최근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으로 이루어진 첸백시 분쟁은 특히 복잡하게 느껴지실 거예요. 전속 계약 문제, 정산 논란, 외부 인물 개입 의심까지 여러 말이 뒤섞이면서 누구 말이 맞는지 헷갈린다는 반응이 많네요. 팬들 입장에서는 엑소 활동과 첸백시 개인 활동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중요해서 작은 기사 하나에도 마음이 크게 흔들리곤 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감정 싸움처럼 보이지만, 안쪽 내용을 들여다보면 계약서 문장 하나, 합의서 한 줄이 실제 돈 흐름과 활동 자유를 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어요. 그만큼 이번 첸백시 분쟁은 아이돌과 소속사 사이에 어떤 약속이 오가는지, 또 그것이 법원과 행정 기관 판단에서는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잘 드러내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첸백시와 SM 갈등의 시작과 첫 합의

첸백시와 SM의 갈등은 2023년 여름, 전속 계약을 풀겠다는 통보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났어요. 세 멤버는 오랫동안 이어진 계약이 너무 길고 정산 자료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동시에 SM은 외부에서 다른 기획사가 먼저 접근해 멤버들을 데려가려 했다는 의심을 내놨고, 이 과정에서 MC몽과 차가원 이름이 등장했어요. 그러나 갈등이 커지는 와중에도 엑소 활동은 이어가야 했기 때문에 첸백시와 SM은 2023년 6월 중순, 이른바 6·18 합의를 맺었습니다. 이 합의에서 엑소 팀 활동과 염원하던 첸백시 유닛 활동, 개인 활동을 어떤 방식으로 나눠 진행할지 길을 정했어요. 엑소 활동은 SM이 계속 맡고, 첸백시는 INB100이라는 별도 회사에서 개인과 유닛 활동을 하되, 그 매출의 10%를 SM에 주기로 한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대신 SM은 계약 기간을 줄여주고, 첸백시 이름 사용과 음원 완성 파일 제공까지 허락했어요.

10% 매출, 5.5% 수수료…돈을 둘러싼 쟁점

이후 갈등의 무게 중심은 거의 모두 돈 문제로 옮겨갔어요. SM은 6·18 합의에서 정한 대로, 첸백시가 개인 활동으로 벌어들인 매출에서 10%를 주기로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약 26억 정도를 받기 위해 법원에 자산 가압류를 요청했고, 최근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첸백시 아파트 등 재산이 묶이는 상황까지 왔어요. 반대로 첸백시 측은 중요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음반과 음원 유통을 맡는 회사 쪽 수수료 비율을 5.5%까지 낮추도록 해주겠다는 말을 믿고 합의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지 않았으니 10% 약속도 힘을 잃었다는 주장이에요. 하지만 수사 결과와 판결문을 보면, 이 부분에서 SM이 직접 수수료를 보장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 이어졌습니다. 유통사에 좋은 조건을 제안해 보겠다는 정도였고, 문서에도 이 약속을 분명한 의무로 적지 않았다는 점이 강조됐어요. 첸백시가 13년 치 정산 내역을 통째로 다시 보자고 한 요구도 법원에서는 너무 넓고 막연하다고 보며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소송 결과, 자산 가압류, 그리고 엑소 활동 전망

법정에서는 지금까지 SM 손을 들어준 결정이 줄줄이 쌓이고 있어요. 첸백시가 제기한 정산 관련 소송과 고소, 행정 기관 신고까지 여러 절차가 있었지만, 정산 미공개나 불공정 계약이라고 볼 뚜렷한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되거나 무혐의로 끝난 경우가 많았습니다. 법원은 첸백시가 낸 일부 신청에 대해 SM을 압박하려는 목적이 짙다고 적기도 했어요. 그 사이 SM이 신청한 자산 가압류는 인용되면서, 최소한 지금 단계에서는 첸백시가 10% 매출 약속을 어긴 쪽으로 보는 분위기가 강해졌습니다. 한편 활동면에서는 엑소 완전체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달리, SM은 첸백시를 뺀 나머지 멤버 중심으로 계획을 발표하며 신뢰 문제를 강조하고 있어요. 반대로 첸백시는 여전히 엑소 활동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INB100에서 개인 콘서트와 음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첸백시 이름으로 나오는 앨범은 이제 SM이 아닌 다른 회사에서 나오고, 정산과 계약을 둘러싼 민사 소송과 조정 절차는 이어지는 상황이에요.

지금까지 드러난 내용을 보면 첸백시와 SM 사이 갈등은 전속 계약 그 자체보다, 이후에 맺은 합의에서 정한 조건과 돈 문제에서 훨씬 더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법원과 행정 기관 판단은 현재까지 대부분 SM 쪽에 힘을 실어주고 있고, 그 결과로 첸백시 자산 가압류 같은 강한 조치도 나온 상태예요. 그와 동시에 엑소 팀 활동에서는 첸백시가 빠진 구도가 굳어지는 모습이고, 세 멤버는 INB100를 통해 별도 활동을 이어가며 남은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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