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상하게 초밥이 계속 생각나서 철산역맛집 찾아보다가 눈에 자주 보이던 김태완스시 광명철산점에 드디어 다녀왔어요. 7호선 철산역에서 걸어서 3분 정도라 점심시간에 슬쩍 다녀오기 좋겠더라고요. 특히 오전 11시에 바로 오픈하고 브레이크타임도 없어서 애매한 시간에 배고플 걱정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날도 춥고 따뜻한 우동까지 같이 먹고 싶어서, 남편이랑 점심 회 겸 초밥 제대로 한 번 즐겨보자 하고 방문했어요.
철산역맛집다운 위치와 주차, 내부 분위기
김태완스시 광명철산점은 경기 광명시 오리로854번길 6 1층, 철화빌딩에 있어요. 철산역 2번 출구 기준 도보 2~5분 정도라 철산역맛집으로 많이 찾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 무료라 차 가져가기도 편했어요. 입구는 기와 지붕 느낌이라 멀리서도 딱 눈에 들어오고, 안으로 들어가면 우드톤 인테리어에 조명이 따뜻해서 생각보다 훨씬 아늑했어요. 다찌석, 부스석, 일반 테이블이 나눠져 있어서 혼밥부터 가족 모임까지 다 가능해 보였고, 저희는 둘이라 부스석에 앉았는데 적당히 프라이빗해서 좋았어요.
사시미세트 2인, 철산역맛집답게 푸짐한 구성
메뉴가 정말 다양했지만 처음이라 한꺼번에 많이 맛볼 수 있는 사시미세트 2인으로 주문했어요. 구성은 회무침, 전복밥, 사시미 5종, 초밥 14피스, 뚝배기우동, 야끼우동, 새우튀김, 알밥까지라 직원분이 설명해 줄 때부터 벌써 배부른 느낌이었어요. 음식은 순서대로 천천히 나와서 좋았고요. 회무침은 새콤한 양념에 회와 채소가 듬뿍 들어가 있어 입맛을 딱 깨워줬고, 전복밥은 김 위에 밥과 전복, 내장 소스를 같이 올려 먹으니 고소하면서도 진한 맛이라 한 점만 먹기 아쉬웠어요. 사시미 5종은 두툼하게 썰려 나와 씹는 맛이 좋았고 비린내 없이 깔끔해서 겨울 회 생각날 때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당 적초 샤리와 초밥, 우동, 튀김까지 알찬 마무리
초밥은 광어, 연어, 참치, 계란, 꽃등심, 불초밥, 왕새우까지 7가지가 2점씩 나와 14피스였는데, 하나하나 다 개성이 있었어요. 밥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이 집은 저당 적초 샤리를 써서 일반 흰 식초밥보다 단맛이 확 튀지 않고 생선 맛이 또렷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첫입은 담백한데 끝맛이 은근히 깊게 올라와서 계속 손이 갔어요. 뚝배기우동은 유부와 어묵이 가득 들어가 국물이 진하면서도 짜지 않아 속이 편했고, 야끼우동은 불향 살짝 나는 볶음우동이라 면이 쫄깃하고 숙주 식감이 살아 있어서 맥주 생각이 절로 났어요. 새우튀김은 바삭한 튀김옷에 속이 촉촉해서 마요소스랑 찰떡이었고, 마지막으로 나온 돌솥 알밥은 살짝 눌어붙은 부분까지 싹 긁어먹게 되는 맛이라 철산역맛집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았어요.
전체적으로 양도 많고 구성도 좋아서 가성비 면에서도 만족스러웠고, 저당 적초 샤리 덕분에 더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다음에는 오마카세나 겨울 대방어 세트 먹으러 철산역맛집 김태완스시 광명철산점에 다시 갈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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