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재 바다 쪽 드라이브를 하다가 점심시간이 애매하게 꼬여서 어디 갈지 방황하다가, 예전에 저장해 뒀던 제주갈치조림운치가 떠올라 바로 방향을 틀었어요. 이름부터 뼈없는 갈치조림을 밀고 있어서 갈치 좋아하지만 가시가 귀찮았던 제 취향에 딱 맞겠다 싶었죠. 차를 한림로 따라 끌고 가는데 창밖으로 바다가 점점 가까워지니까 괜히 기대가 더 올라가더라고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는데, 바다랑 가깝게 붙어 있는 건물이 눈에 확 들어와서 첫인상부터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통창으로 보이는 협재 바다와 제주갈치조림운치 분위기
협재갈치조림 맛집으로 유명한 곳답게 입구부터 손님이 계속 들어오고 있었어요. 협재갈치전문점 운치 본점은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58에 있고, 영업시간은 매일 10시 30분부터 21시까지라 점심도 이르고 저녁도 넉넉하게 먹기 좋아요. 안으로 들어가면 사방이 통유리라 어느 자리에 앉아도 협재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이라 시끌시끌한데도 답답하지 않고, 유아용 의자도 준비돼 있어서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은 게 딱 이해됐어요. 제주갈치조림운치란 이름이 괜히 붙은 게 아니구나 싶을 만큼 풍경이 먼저 한 상 차려진 느낌이었습니다.
운치세트메뉴 구성과 뼈없는갈치조림 첫인상
메뉴판을 보니 순살 통갈치조림, 통갈치구이, 갈치뼈튀김, 제주 메밀 접짝뼈국까지 갈치로 꽉 채워져 있더라고요. 고민 끝에 조림과 구이를 같이 먹어보고 싶어서 운치세트메뉴를 주문했어요. 직원분이 당일 수급한 제주산 생물 갈치를 직접 포 떠서 사용하는 곳이라고 설명해 주시는데, 괜히 더 믿음이 갔습니다. 잠시 후 상 위에 뼈없는갈치조림이 올라왔는데, 빨간 양념이 자작하게 감싼 갈치살이 순살로 포동포동 차 있어 비주얼부터 합격이었어요. 가시 걱정 없이 숟가락으로 쏙 떠서 먹을 수 있으니 아이랑 부모님 모시고 와도 정말 편하겠다 싶었네요. 매콤한 향이 올라오는데도 비린내 없이 깔끔해서 제주갈치조림운치 맛집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조림·구이·갈치뼈튀김까지 한 번에 즐긴 제주갈치조림운치
한 숟갈 떠서 밥이랑 같이 먹어보니, 양념이 칼칼하면서도 단맛이 살짝 받쳐줘서 밥이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살이 도톰해서 씹을 때마다 갈치 특유의 기름진 고소함이 느껴졌고, 시래기랑 같이 올려 먹으니까 양념이 더 부드럽게 넘어가더라고요. 통갈치구이는 직원분이 바로 와서 한 번 더 뼈를 발라줘서 정말 순살처럼 즐길 수 있었고, 겉은 살짝 바삭한데 속은 촉촉해서 조림이랑 번갈아 먹기 좋았습니다. 처음 먹어본 갈치뼈튀김은 가벼운 과자처럼 바삭해서 맥주가 간절해지는 맛이었어요. 주차도 무료라 협재해수욕장 들렀다가 들리기 좋고, 점심 피크 시간 전인 11시~12시 사이에 가니 웨이팅도 길지 않아 제주갈치조림운치 코스로 딱이었네요.
갈치 가시 걱정 없이 바다 보면서 천천히 식사할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 협재 쪽 숙소 잡으면 운치세트메뉴 다시 주문해서 제주갈치조림운치 매력을 한 번 더 즐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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