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극성수기, 수영장 있는 펜션은 가격이 너무 올라서 포기하려던 참에 이천테르메덴카라반을 알게 됐어요. 카라반에서 1박만 해도 워터파크 풀앤스파 이용권이 포함이라 계산해 보니 훨씬 이득이더라고요.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라 운전도 부담 없고, 워터파크랑 숙소가 붙어 있다는 말에 바로 테르메덴카라반예약을 했습니다. 숲 사이에 카라반이 쫙 깔려 있다는 사진을 보고 나니 도시에서 벗어나 쉬고 싶던 마음이 더 커졌어요.
웰컴센터 체크인과 카라반 배정 팁
이천테르메덴카라반 체크인은 웰컴센터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인데, 호수 선택이 선착순이라 2시 조금 넘어서 미리 가 있었어요. 원하는 뷰가 있다면 일찍 가는 게 확실히 유리합니다. 위치는 경기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4, 내비에 테르메덴만 찍으면 바로 나와요. 카라반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고, 짐카트도 빌릴 수 있어서 캐리어랑 먹을 것 잔뜩 들고 가도 괜찮았어요. 스탠다드 카라반을 선택했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침대, 소파, 에어컨, TV, 냉장고, 전자레인지, 기본 조리도구까지 다 있어서 생각보다 훨씬 잘 갖춰져 있었어요.
이천테르메덴워터파크와 테르메덴온천 즐기기
짐만 던져두고 바로 이천테르메덴워터파크로 갔어요. 풀앤스파 운영 시간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 정도, 금요일부터 주말에는 밤 10시까지라 늦게까지 놀기 좋습니다. 실내 바데풀은 따뜻해서 몸 풀기 좋았고, 야외 인피니티 풀은 온천수라 물이 미지근해 노을 질 때 특히 분위기가 좋았어요. 테르메덴온천 노천탕도 있어서 물놀이하다가 몸이 서늘해지면 다시 몸 녹이고, 찜질스파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었네요. 수영복이랑 모자, 세면도구 정도만 챙겨가면 크게 불편함은 없었고, 실내 샤워실에 드라이기와 수건도 준비되어 있어 편했어요.
카라반에서 바비큐와 밤 공기까지 한 번에
이천테르메덴카라반은 각 동마다 개별 테라스가 있어서 저녁에 바비큐 하기에 딱 좋았어요. 전기그릴만 가능해서 미리 바비큐 세트를 예약해 뒀는데, 숯 피울 필요 없이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어 정말 편했습니다. 내부에서 냄새 심한 음식은 금지라 고기랑 라면은 테라스에서 해결했어요. 이천테르메덴카라반 안 침실은 성인 둘이 써도 넉넉했고, 침구가 생각보다 폭신해서 하루 자고 나도 허리 안 아팠어요. 창밖으로는 숲이랑 멀리 테르메덴 워터파크가 살짝 보여서, 밤에 조용히 누워 있다 보니 도심 스트레스가 싹 내려가는 느낌이었네요.
가격만 보면 살짝 고민되지만 워터파크 입장권과 온천, 숙박을 한 번에 누린 걸 생각하면 이천테르메덴카라반은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다음에는 겨울에 눈 오는 날 테르메덴 노천온천이랑 카라반 조합으로 또 한번 쉬고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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