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보고 나서부터 여경래셰프 이름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다. 언젠가 꼭 가봐야지 하다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 묵으면서 드디어 홍보각을 방문한다. 호텔 LL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부터 은근히 긴장이 된다. 예약 잡기 힘들다길래 각오했는데 평일 점심이라 생각보다 여유가 있어서 더 설렜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번쩍이거나 화려한 대신, 차분하고 정갈한 분위기가 먼저 느껴진다. 자리에 앉으니 따뜻한 차와 함께 짜사이, 오이절임, 땅콩이 차려지는데, 이때부터 이미 일반 동네 중국집이 아니라는 게 확실히 느껴진다.
홍보각 위치와 분위기, 방문 팁
홍보각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30,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LL층에 있다. 신논현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라 접근성이 좋다. 영업시간은 12시부터 21시 30분까지이고, 15시부터 18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애매한 시간대에는 헛걸음할 수 있다. 점심 마지막 타임쯤 방문했더니 대기는 거의 없었고, 룸 쪽은 전부 예약으로 꽉 차 있었다. 홀은 호텔 중식당답게 천장이 높고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서 이야기를 나누기 편했다. 조용하게 식사하고 싶다면 평일 점심이나 이른 저녁을 노리는 것이 좋을 듯하다. 직원들이 메뉴 설명을 자세히 해줘서 처음 가도 홍보각메뉴추천 받기가 편했다.
홍보각짬뽕과 홍보각모자새우, 직접 먹어본 추천 메뉴
이날은 코스 대신 단품 위주로 주문했다. 꼭 먹어보고 싶었던 홍보각짬뽕, 홍보각모자새우, 그리고 불도장을 골랐다. 먼저 나온 홍보각모자새우는 접시부터 시선 강탈이었다. 큰 새우 안에 잘게 다진 작은 새우가 꽉 찬 느낌이라 한입 베어 물자마자 탱글한 식감이 두 번 치고 들어온다. 튀김옷은 믿기 힘들 정도로 얇고 바삭해서 기름진 느낌이 거의 없고, 위에 레몬을 살짝 짜서 먹으니 끝맛이 깔끔하다. 여경래셰프 시그니처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고 느껴진다. 이어서 나온 불도장은 오골계 육수 향부터 묵직하다. 해삼, 전복, 샥스핀, 버섯이 진하게 우러나서 한 숟갈 먹을 때마다 속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라 천천히 아껴 먹게 된다.
짬뽕으로 마무리하는 홍보각 메뉴 추천
마지막 식사는 홍보각짬뽕으로 선택했다. 빨간 국물인데도 칼칼하게 자극적인 타입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하게 넘어간다. 해산물이 아끼지 않고 들어가 있어서 국물에 자연스럽게 단맛이 배어 있고, 채소도 숨이 과하게 죽지 않아 씹는 맛이 좋다.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국물 향인데, 진한데도 무겁지 않고 한입 마시면 입안이 개운해져서 계속 숟가락이 간다. 지금까지 먹어본 짬뽕 중에서 단연 인상적인 맛이라 홍보각메뉴추천을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짬뽕을 첫 번째로 꼽는다. 식사 끝에는 망고 디저트가 나왔는데, 달지 않고 산뜻해서 얼큰한 국물 뒤에 딱 맞는 마무리였다. 전체적으로 홍보각은 메뉴마다 간이 세지 않고 재료 맛이 살아 있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져서 특별한 날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코스로 여유 있게 즐기면서 또 다른 메뉴들을 천천히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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