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진 한 장만 잘 찍혀도 바로 화제가 되잖아요. 저는 원래 아이브를 좋아해서 장원영 무대는 꼭 챙겨보는 편인데요, 어느 순간부터 댓글에 자꾸 장다아 이름이 보이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자매라서 같이 언급되는 줄 알았는데, 살목지 제작보고회 사진을 보고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얼굴 윤곽, 눈빛, 분위기까지 이어지는 장다아, 장원영 닮은꼴 미모가 왜 이렇게까지 회자되는지 한 번에 이해가 됐달까요. 팬 입장에선 같은 유전자가 이렇게 다른 방향으로 뻗어 나가는 게 너무 흥미로워서,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시점별로 정리해 한 번에 정리해 보고 싶어졌어요.
데뷔 전 소문만 돌던 장다아, 장원영 닮은꼴 미모
2021~2022년쯤만 해도 장다아는 얼굴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 상태였어요. 다만 팬들 사이에서 졸업 사진 몇 장으로 이미 유명했죠. 약간 흐릿한 사진인데도 하얀 피부 톤이랑 큰 눈, 입꼬리 라인이 너무 또렷해서, 그냥 봐도 장원영 언니라는 말이 이해됐어요. 재미있던 건, 그때만 해도 스타일이 훨씬 단아했다는 점이에요. 긴 생머리에 거의 메이크업 티가 안 나는 정도라, 말 그대로 옆 반 과 수석 느낌이랄까요. 저는 이때 사진을 보고 ‘생얼로도 이렇게 선이 깨끗한 사람은 드물다’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뭔가 아이돌스럽게 꾸민 미모가 아니라, 기본 설계도 자체가 좋은 느낌이었달까요. 장다아, 장원영 닮은꼴 미모가 말뿐이 아니라는 걸, 이 시기 사진만 봐도 느낄 수 있었어요.
모델·피라미드 게임 시절, 배우형으로 각 잡힌 시기
본격적으로 이름이 박힌 건 렌즈·여성복 모델 활동과 피라미드 게임 출연을 시작하면서부터였어요. 화보들을 보면 조명 쎄게 때려도 피부 결이 그대로 보이고, 콧대 그림자 라인이 깔끔해서 사진이 진짜 잘 받더라고요. 콘택트렌즈 광고 컷에서는 장원영이랑 비율이 거의 복사 수준인데, 눈 화장과 헤어를 좀 더 차분하게 해서 그런지 확실히 ‘배우 쪽 얼굴’로 구분되는 느낌이었어요. 피라미드 게임에서 백하린으로 나올 땐 또 완전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보여서 놀랐어요. 웃고 있을 때는 여전히 장다아, 장원영 닮은꼴 미모가 확 느껴지는데, 눈을 가늘게 뜨고 아래로 쳐다보는 장면들에서는 차갑고 예민한 선이 더 살아나더라고요. 저도 보면서 ‘아, 이건 단순히 예쁜 동생 따라 데뷔한 정도가 아니라 진짜 준비된 배우구나’ 싶었어요.
살목지 제작보고회 이후, 점점 더 닮아가는 현재 진행형
2026년 살목지 제작보고회 사진은 개인적으로 최고 정점이라고 느꼈어요. 회색 가디건에 흰 레이스 스커트, 중단발 C컬펌 조합이 과하지 않은데 되게 고급스러워 보였거든요. 특히 옆 모습에서 광대 라인 타고 턱으로 떨어지는 선이 장원영이랑 거의 겹쳐 보여서, 기사 사진만 보면 누가 누군지 한 번 더 보게 돼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표정 쓰는 방식이 조금 달라요. 동생은 웃을 때 눈이 동글게 말리면서 상큼한 느낌이 강한데, 언니는 같은 볼 콕 포즈를 해도 입술을 살짝 다물고 있어서 더 정적인 느낌이에요. 이게 장다아, 장원영 닮은꼴 미모를 유지하면서도 각자 개성을 지키는 포인트 같았어요. 또 하나 눈에 들어왔던 건 헤어 길이와 메이크업이에요. 언니가 너무 아이돌스럽게 꾸미지 않고 긴 속눈썹 대신 깔끔한 음영 위주로 가니까, 살목지 속 겁 많은 PD 세정, 피라미드 게임 속 서늘한 백하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서사가 생기더라고요.
지금까지 시점별로 보면, 초반엔 ‘장원영 언니가 이렇게 생겼대’ 식의 호기심에서 시작해, 피라미드 게임 시절엔 연기 잘하는 신인 배우로, 그리고 살목지 제작보고회 이후엔 본인 이름만으로도 검색하게 되는 단계로 넘어온 것 같아요. 장다아, 장원영 닮은꼴 미모로 먼저 눈길을 끌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와 연기력으로 기억되는 쪽으로 변해 가는 흐름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살목지 개봉 이후에는 더 과감한 스타일링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화보나 레드카펫에서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두 자매 모두 각자 자리에서 자기 색을 더 진하게 채워 나가고 있으니, 뷰티나 패션 좋아하시는 분들은 활동 사진 하나하나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