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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시럽젤 모두가 이야기하는 이유

다이소 시럽젤 모두가 이야기하는 이유

요즘 셀프네일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다이소 시럽젤 얘기 진짜 많이 들리죠. 저도 처음엔 그냥 저렴한 젤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써보고 왜 다들 열심히 추천하는지 조금 이해하게 됐어요. 회사 근처에 다이소가 있어서 퇴근길마다 한 번씩 들르는데, 네일 코너에 새로 나온 TITA 시럽젤이 딱 보이더라고요. 가격은 2천 원인데 컬러가 생각보다 고급스러워서 결국 네 개를 한 번에 들고 나왔습니다. 특히 시럽젤 특유의 물먹은 느낌 좋아하시면 한 번쯤 써볼 만한 제품이라, 제가 써본 색감이랑 발림감, 사용 팁까지 정리해서 공유해볼게요.

다이소 시럽젤 기본 정보와 제가 고른 컬러들

제가 산 건 다이소 TITA 시럽젤 네 가지 컬러예요. 02 로즈밀크티, 03 얼그레이라떼, 04 밀크코코아, 05 카페모카 이렇게 골랐습니다. 다이소 시럽젤은 한 번 바르면 반투명하고, 두세 번 레이어링 하면 색이 점점 또렷해지는 전형적인 시럽 타입이에요. 병형이 아니라 작은 포장 튜브처럼 생긴 게 특이했는데, 생각보다 손에 쥐기 편하고 보관도 공간을 많이 안 차지하더라고요. 용량은 일반 젤보다 아주 크진 않지만, 집에서 셀프네일 하는 분들이 여러 컬러 돌려 쓰기에는 딱 괜찮은 정도예요. 다이소 제품이라 자연스럽게 가성비를 보게 되는데, 개당 2천 원에 이 정도 발색이면 실패해도 덜 아까운 느낌이라 컬러 도전 욕구를 자꾸 자극합니다.

발림감과 발색, 직접 써보고 느낀 점 솔직하게

다이소 시럽젤은 막상 발라보면 살짝 꾸덕한 제형이에요. 물처럼 흐르지는 않아서 초보자도 컨트롤하기 나쁘지 않은데, 브러시에 많이 묻히면 한 번에 뭉쳐서 올라가요. 그래서 저는 병에서 뺀 뒤 병 입구에 한 번 쓸어내고, 최대한 얇게 여러 번 바르는 식으로 사용했습니다. 1콧일 때는 손톱 결이 살짝 비치면서 투명한 유리막 같은 느낌이라 손톱이 건강해 보이고요, 2콧부터 각 컬러 고유의 색이 확실히 올라와요. 특히 로즈밀크티는 여리여리한 로즈 코랄이라 손이 하얘 보이고, 얼그레이라떼는 회색기 거의 없는 베이지라 회사 다니면서 매일 써도 전혀 튀지 않아요. 카페모카는 살짝 레드브라운이 섞여서 가을 분위기에 딱 어울리고요. 레벨링은 생각보다 좋아서 붓자국이 남진 않았고, 램프로 충분히 말려주면 표면이 매끈하게 마무리됐습니다.

지속력, 조합 팁, 초보자가 쓰기 좋은 방법

다이소 시럽젤은 베이스 젤, 탑 젤이랑 같이 쓰면 확실히 오래가요. 제가 베이스 없이 급하게 바른 손은 4일 정도 지나니 모서리부터 조금씩 까졌고, 베이스랑 탑까지 다 한 손은 일주일 정도는 깔끔하게 유지됐습니다. 시럽 특성상 두껍게 올리면 경화가 덜 될 수 있어서, 무조건 얇게 여러 번이 포인트예요. 저는 다이소 시럽젤로 가장 추천하는 아트가 그라데이션이에요. 손끝에만 두세 번 더 올려주면 어렵지 않게 살구 시럽 그라데이션이 완성됩니다. 특히 얼그레이라떼랑 밀크코코아를 섞어서 쓰면, 카페 라떼 같은 손톱이 되는데 피부 톤도 자연스럽게 밝아 보여요. 평소 회사나 학교 때문에 화려한 네일이 부담스럽다면, 이런 시럽 조합으로 손톱 끝에만 살짝 색을 더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취향이 비슷한 친구랑 같이 나눠서 컬러별로 사두고 돌려 쓰는 것도 다이소 시럽젤을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같아요.

제가 느낀 다이소 시럽젤의 가장 큰 장점은 부담 없는 가격에 비해 색감이 꽤 맑다는 점이었어요. 고급 젤 브랜드처럼 완벽하게 오래가진 않지만, 손재주 없고 네일샵 자주 못 가는 분들한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저는 특히 카페모카 컬러를 계속 손이 가는 데일리 컬러로 쓰고 있고, 분위기 바꾸고 싶을 때는 로즈밀크티로 손이 환해 보이게 연출하고 있어요. 셀프네일 입문자나 시럽 타입 처음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 그리고 네일샵 가기 전에 내 손에 어울리는 색을 미리 테스트해보고 싶은 분들께 다이소 시럽젤 한두 개씩 먼저 골라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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