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미케비치를 처음 봤던 날은 살짝 흐려서 솔직히 감탄까지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며칠 뒤, 완전 쨍한 날씨에 같은 자리를 다시 갔더니 바다가 진짜 에메랄드빛으로 바뀌는 거 있죠. 바다 날씨 다낭이 왜 중요하다고들 하는지 그 순간 바로 이해했답니다. 그때부터 저녁만 되면 4U라는 pub으로 슬슬 걸어가 미케비치 날씨 눈치 보며 앉는 게 루틴이었어요. 파도 소리 들으며 맥주 한 잔 하고 있으면, 이게 진짜 다낭 여행 hotspots구나 싶은 기분이 들었어요.
다낭 미케비치 4U 외관에서 바라본 에메랄드 바다
4U pub은 미케비치 해변 도로 바로 앞이라 길만 건너면 바로 모래사장이에요. 보통 낮 10시쯤부터 밤늦게까지 문을 열고, 해질 무렵인 5시 이후가 제일 예쁘고 덜 더워요. 날이 흐리면 그냥 평범한 바다 같은데, 맑은 날엔 이렇게 보정 하나도 안 했는데도 에메랄드빛 바다가 통창으로 쫙 펼쳐져요. 바다 날씨 다낭 컨디션이 좋을수록 색감이 확실히 달라서, 저도 이틀은 잿빛, 이틀은 이런 색으로 봤네요. 내부는 나무 테이블이 널찍하게 놓여 있어 시끄럽지 않고, 파라솔과 비치체어가 바로 앞에 있어서 미케비치 해변 가볼만곳 찾는 분들께도 딱이에요. 가볍게 맥주 한 잔하면서 파도 구경하다가 바로 나가서 모래밭 걸을 수 있으니, 다낭 미케비치 동선 짜기도 편하고요.
다낭 미케비치에서 날씨 좋은 날 4U에 앉아 있던 시간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아요. 미케비치 날씨만 받쳐주면 진짜 그림처럼 예쁘고, 살짝 흐려도 파도 소리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져서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나요. 다음에 다낭 여행 hotspots를 또 돈다면, 그때도 꼭 이 자리에서 바다 색부터 먼저 확인해 보고 싶어요.
#다낭미케비치 #역시바다는날씨빨다낭미케비치 #미케비치날씨팁 #다낭여행hotspots추천 #미케비치해변가볼만곳